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국내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한 달 가까이 연일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역대 최고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오늘(10일) 오전 9시 반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전날보다 5.47원 오른 2,049.87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전날보다 4.54원 오른 2,053.01원을 기록했습니다.
현 추세로 볼 때 국내 휘발유 가격은 조만간 2018년 4월 18일 역대 최고가인 2,062.55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올해 1월 1일 각각 리터(L)당 약 1천623원(1,623.79원)과 1천442원(1,442.42원) 이었는데 5개월여 만에 각각 420원, 600원쯤 올라 연초대비 각각 26.1%, 41.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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