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서민경기도 훈풍 부나?

2023.11.19 오후 12:49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경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하죠. 그러면서 국내 증시와 환율 등 금융시장이 안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서민경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건데요. 어떻게 된 건지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이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계속 나오네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이인철]
그렇습니다. 미국 금리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은 지난 3월부터 너무 빠른 속도로, 과속으로 금리를 올리다 보니까 금융 시장, 물가, 전 세계인의 이목이 미국의 물가가 과연 어떻게 안정되느냐였거든요. 그런데 10월 물가를 보게 되면 9월 물가까지는 한국과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같아졌어요. 10월은 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 전년 대비 올라서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을 하고 있죠.

[앵커]
3.7에서 3.2로 떨어진 겁니까?

[이인철]
맞습니다. 예상치를 밑돌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해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9.1%였어요. 그래서 40여 년 만에 최악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니까 우리가 듣도 보도 못한 빅스텝이니 자이언트 스텝이니, 굉장히 고금리 정책을 펼치면서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했거든요. 미국 물가의 문제는 뭐였냐면 우리나라와 좀 차별점이 되는 게 우리나라는 외부요인이에요. 공급 측 요인의 문제 물가고, 그러니까 국제유가 변동성이라든가 날씨 변동에 따른 농축수산물이 너무 많이 뛰었기 때문에 올라가는 현상이라면 미국은 경기가 좋아도 너무 좋아. 일자리가 남아돌아. IT기업들이 해고한다고 하더라도 서비스업 일자리가 넘나들다 보니까 월간 1000만 명이 넘는 구인, 구직 건수가 있다 보니까 일자리가 오르면서, 임금 상승률이 오르면서 서비스물가가 올랐어요.

그런 서비스물가는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면 내려갑니다. 그런 것들이 바탕이 되다 보니까 이렇게 되면 미국의 물가가 점진적으로 낮아지게 되면 결국 연준의 금리 추가 인상은 불가능하고 오히려 금리 인하 시점 기대감이 앞당겨지지 않겠느냐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까 그래프 보면 잠깐 떨어졌는데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는 거군요, 물가가?

[이인철]
현 수준의 금리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지금 보면 미국의 고용지표가 좀 꺾이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요. 소매판매도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까지 미래 기대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생산자물가까지 떨어지다 보니까 이렇게 되면 물가가 더 오르기보다는 하향 안정 추세가 이어지지 않겠느냐. 여기에 더해서 이러다가 미국 경기침체에 빠지는 거 아니냐.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상당히 연준 내부에서는 금리 인하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으면서도 내년 이르면 3월, 그리고 6월 정도에는 미국도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각종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보니까 인플레이션을 잡았다, 혹은 미국 긴축정책이 이제 끝났다, 이렇게 판단을 해도 되는 걸까요?

[이인철]
맞습니다. 미국은 수요 측 부분의 불안을 통화정책으로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주간실업급여 신청자 수, 가장 중요한 게 인건비가 오르게 되면 그게 서비스물가의 인상으로 이어지는데 주간실업급여 신청건수가 떨어지고 있고 미국 경기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매판매가 둔화되고 있어요.
미국은 11월 넷째주를 기반으로 해서 블랙프라이데이, 소비판매 절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게 꺾이게 되면 이런 것들이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연결되다 보니까 미 연준의 금리 종료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다만 아직은 연준 수장이라는 파월 의장의 경우는 아직도 매파 성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계속되고 있고 그래서 유가가 130달러까지 갈 것이다라는 나왔다가 최근에 다시 유가가 꺾이고 있어요.

[이인철]
맞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침체 우려예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소비하는 국가는 중국이거든요. 중국과 미국인데. 경기침체 우려로 최근에 서부텍사스산 중질유의 경우 배럴당 75달러대까지 떨어졌어요. 그리고 북해산 브렌트유 같은 경우에도 80달러대,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현물가격도 83달러대입니다.

이런 것들이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서 지금까지는 사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외에 다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으로 인해서 이게 국지전이 아니라 확산되면, 산유국으로 확산된다면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 150달러, 제3차 오일쇼크 전망이 나왔는데.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미국의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미국의 재고 동향, 그리고 하반기 특히나 겨울철 되면 난방 수요로 인해서 유럽의 난방 가스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거든요. 이런 것들은 변수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미국이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미국 증시가 급등했고 우리 증시도 지난주에 괜찮던데요. 증시는 어떻게 보고 있는 거예요.

[이인철]
2주 전 11월 6일 공매도 전면 금지로 인해서 외국인들이 이제 더 이상 팔지 못해, 굉장히 기대감이 컸는데 하루 천하, 일주일 천하에 그쳤어요. 미국의 기업 실적, 여기에다가 미국의 국채금리가 10년물 국채금리가 전 세계 채권금리의 바로미터가 되는데. 5% 치솟았던 국채금리가 지금은 4.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의 10년물 국채금리도 연 3.8% 밑으로 떨어져서 이렇게 되면 시장은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위험자산으로 돈이 쏠립니다. 그래서 지난주말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주 주간 상승률은 나쁘지 않아요. 코스피가 2.5% 넘게 올랐고요. 코스닥도 2.4% 올라서 아마 미국의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이 상당히, 피벗 전환 가능성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이번 달 30일 한국은행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게 됩니다. 우리나라 금리는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이인철]
사실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요. 여기다가 외국인들의 경우에는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는 양상도 보이고 있고요. 특히 공매도를 금지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소 우리 시장에 대한 불신감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어쨌든 그동안 이어졌던 고강도 긴축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위험자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뿐만 아니라 특히나 반도체가 좋아요. 반도체가 9월을 저점으로 해서 반도체 현물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해서 반등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어쨌든 한국은행 입장에서 보면 가계부채를 감안하게 되면 금리를 올려야 되거든요. 그런데 금리를 올리게 되면 가계부채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는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집니다. 금융 불안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여기에 더해 부동산 PF가 잠재적인 부실로 남아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것 때문에 상당 기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리기도 또 내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서 미국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미국의 장기 채권금리도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왜 계속 오르는 거예요?

[이인철]
일단 국내 은행의 경우에는 특히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은행연합회가 발표하고 있는 코픽스 금리. 이게 기준인데요. 매달 15일에 발표돼서 그리고 16일부터 반영됩니다. 이 코픽스 금리가 두 달 연속 오르고 있어요.

[앵커]
얼마나 올랐는지 그래픽 보여주실까요?

[이인철]
10월 코픽스 금리가 0.15%포인트 올랐는데 신규 취급액 기준 4%에 육박하고 있거든요. 이게 연중 최고입니다. 코픽스 금리라는 게 8개 시중은행 자본조달 평균 금리예요. 정기 예적금뿐만 아니라 CP, 금융채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렇게 자본조달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얘기는 실제로 은행들이 은행채 발행 물량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어요. 지난해는 레고랜드 사태 때문에 은행채 발행을 못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대출을 대출을 해주기 위해서는 은행들도 채권 발행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하는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여기에다가 1년 전 고금리 예적금이 1년 후 만기가 돌아오고 있는데 이게 100조 원이 넘습니다. 이걸 잡기 위해서.

[앵커]
그게 고금리였습니까, 그때가?

[이인철]
당시 레고랜드 사태 때문에 돈이 회전 안 되니까 고금리로 특판을 판 거예요. 그 특판 상품 만기가 됩니다. 그게 100조 원이 넘습니다. 이걸 잡기 위해서 다시 은행들이 시중은행도 어지간하면 연 4%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거든요. 이걸 다시 잡아야 되기 때문에. 특히 연말 들어서 은행 BIS 비율을 맞춰야 되는 기준이 있다 보니까 은행 입장에서 보면 어쨌든 시중에 유동자금을 흡수해야 되기 때문에 예적금 금리를 높이고 있는데 이게 부메랑이 돼서 예적금 금리가 높아지면 당연히 은행의 자본조달 금리가 올라가기 때문에 대출금리는 올라갑니다.

[앵커]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오를 전망이고요. 그래서 정부와 금융당국에서 은행들에게 대출금리 인상하는 것을 제동을 하겠다,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은행들이 동참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이인철]
일단 단기적으로는 눈치를 볼 거예요. 그런데 이건 사실 좋지 않은 시그널입니다. 지난해도 은행 이자 장사 비판했잖아요. 성과급 잔치하지 마라. 이번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소상공인들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앵커]
너무 많이 벌었던데요. 예대금리처럼 그렇게 번 거 아니에요?

[이인철]
그러니까 이자장사를 과도하게 해서 이윤을 차렸던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분명히 들어야 하는 것도 맞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금융당국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인해서 오히려 시장의 질서를 흐트린 부분도 있어요. 지난해에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때였잖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대출금리는 올라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을 압박하니까 은행은 기준금리 올라도 가산금리를 낮추고 우대금리 높이는 방식으로.예금금리는 많이 못 올렸죠. 예금금리 올리면 대출금리 올라간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 이유 때문에 당시에는 대출금리를 못 낮췄어요. 거기에다가 정부 정책성 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은 저금리 상품 내놓다 보니까 가계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늘었어요. 그러자 다시 금융당국 화들짝 놀라서 다시 또 압박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은행 입장에서 보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되느냐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어쨌든 은행도 자체적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 물가 얘기할게요. 왜 이렇게 안 잡히는 겁니까?

[이인철]
앞서 제가 우리가 물가가 오르는 것을 10월 물가를 보게 되면 사과 가격이 1년 전에 비해서 72% 올랐어요. 이게 뭐예요? 날씨의 영향을 미쳐요. 그리고 또 하나는 국제유가가 지난달까지는 굉장히 많이 올랐잖아요. 최근에 떨어진 것이지. 그러다 보니 국제유가와 날씨라는 건 우리가 한은의 금리 통화정책으로 할 수 없는 공급 측 요인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과는 다르게 가고 있고.

[앵커]
우리나라 물가에 농수산물 가격이 많이 차지하나 보죠.

[이인철]
우리나라 물가에 농수산물 물가는 그렇게 차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과거에서부터 지금 지난해부터 올해, 내년까지 물가상승률이 실질성장률보다 높아서 실제 물가를 감안하게 되면 소득은 줄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오르고 있는 게 우유라든가 설탕이라든가 소금과 같은 원자재예요. 그동안 계속 1년, 2년 동안 물가관리 통제해 왔는데 더 이상 버틸 수 없으니까 이걸 올리게 되니 가공식품부터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 겁니다.

[앵커]
가공식품 관련해서 물가 오르는 것 관련해서 정부가 현장 중심의 물가 안정책을 가동하고 꼼수 인상 대책에 대해서 착수를 했습니다. 어떤 대책을 펴고 있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저 물가 대책 가운데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지 마라라고 정부가 압박을 하니까 가격 대신에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양을 줄이는 거예요. 한마디로 꼼수죠. 이걸 단속하겠다는 거예요.

[이인철]
과거부터도 있어왔어요. 아이스크림 콘 보셨어요? 내가 갑자기 거인이 된 듯한 느낌. 이게 한입도 안 들어갈 양이에요. 이렇게 꼼수 인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기업들 입장에서 보면 원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게 되면 방법은 두 가지예요. 용량 자체를 줄여버리는 슈링크플레이션. 슈링크와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의 합성어고 또 하나는 스킨플레이션도 있습니다. 이건 뭐냐. 가격하고 용량은 그대로 두는데 재료를 값싼 것으로 바꿔요. 예를 들어 한 치킨업체가 우리는 건강하게 올리브유만 사용합니다라고 얘기했거든요. 은근슬쩍 올리브유 섞어서 써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법의 허점을 이용한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제품 포장재는 소비자가격 표시하게 돼 있고요. 중량 개체를 표시하게 되어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 바뀐 용량은 표시할 의무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 세계적인 현상이거든요. 프랑스의 경우에는 아예 유통업체가 슈링크플레이션 제품입니다 하고 한곳에 모아놔요. 여기는 소비자들이 인지할 수 있게끔. 양 줄인 곳이니까 참고하시고 사세요라는 거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부동산 이야기도 해봐야겠는데요.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어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이인철]
맞습니다. 금리에 장사 없다라는 겁니다. 그동안 사실은 내년 후에는 착공 인허가 물량 감안하게 되면 지금 안 사면 내년에 집값 더 오르는 것 아니야? 분양가 계속 오르고 있죠. 이런 거 감안해서 영끌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집을 매도하기 시작했어요. 금리가 너무 높다는 겁니다. 금리가 높게 되면 매매는 일단은 줄어들고 있죠.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게 맞고요.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보게 되면 1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는데 물론 18주 연속 상승이긴 하지만 상승 폭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고금리에 따른 관망세가 짙다 보니까 상승세가 꺾이고 있고 특히나 매수, 매도자 간 호가, 격차가 너무 벌어지다 보니까 아예 그러면 좀 더 지켜보자라는 심리가 우세한데. 전셋값도 17주 연속 오르긴 하고 있습니다마는 상승 폭은 줄어서 아마 이런 분위기가 좀 더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내년 초쯤에 미국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이야기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은 미리 반응할 수도 있다?

[이인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왜냐하면 물론 미국 경기 침체가 도래한다면 일부, 모건 스탠리 같은 경우에는 내년 3월부터 미국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인데. 전반적인 컨센서스는 하반기부터, 6월 이후부터거든요. 그래서 금리 인하를 선반영해서 주식이나 아니면 부동산 매수에 뛰어드는 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지금 아파트 담보대출 주택 변동의 경우에는 거의 7% 넘는 금리고요. 여기에다가 변동형으로 대출받게 되면 금리는 더 높고 대출 한도는 줄어듭니다.

이른바 은행이 스트레스DSR을 책정하기로 했기 때문에 금리가 더 낮아질 가능성보다는 높아질 가능성이 더 높아요, 연말까지는. 그러니까 아마 고정금리나 변동금리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 거예요. 정부는 가능하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위해서 스트레스DSR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사실은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금리가 고점이고 내년 중하반기 이후에는 금리 내릴 텐데. 이러면 이게 고정금리라는 건 금리가 낮았을 때 효과가 있지 금리가 굉장히 높은 상태에서 하면.

[앵커]
7% 대출했는데 내년에 5%로 떨어지면.

[이인철]
떨어지면 중도에 상환해야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대출금의 일부를 중도상환수수료로 물어야 되기 때문에 이건 적절치는 않다, 타이밍상.

[앵커]
잘 들었습니다. 금리 이야기, 물가 이야기, 주식 이야기, 부동산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