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적을 섬멸하는 신의 방패'...정조대왕함 실사격 장면 공개 [지금이뉴스]

2024.04.29 오후 03:01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의 실제 사격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28일 HD현대중공업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적을 섬멸하는 신의 방패 정조대왕함 실무장 사격 현장 최초 공개’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정조대왕함은 국내에서 독자 설계·건조했으며 우리 해군의 첫 8200t급 이지스 구축함입니다.

적의 미사일이 각종 방어체계를 뚫고 정조대왕함에 접근하면 첨단 레이더 시스템을 탑재한 기관포가 자동으로 미사일을 추격하며 요격합니다. 20㎜ 탄환을 분당 4500발의 속도로 쏟아냅니다.

타깃이 될 부표가 해상에 띄워지고, 적의 시스템을 교란하는 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가 초고출력 전자파를 송출해 타깃을 추적했습니다. ‘팰렁스 CIWS’라는 이름의 기관포 형태 근접방어무기체계의 총탄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타깃에 정확히 명중했습니다.

그런데, CIWS가 힘을 발휘하기 전 적은 정조대왕함의 방어체계를 먼저 소멸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5인치 함포입니다. 함정의 방어 수단이자 다양한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군함에 최적화된 공수만능의 함포입니다.

무전에 맞춰 자동 장전 장치에 의해 포탄들은 함포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이지스 시스템을 통해 타깃을 정밀 조준한 후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60발의 포탄이 모두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정조대왕함 승조원 이도원 상사는 “오늘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정조대왕함이 조국 해양 수호의 강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화면출처|HD현대중공업 유튜브
AI 앵커|Y-GO
자막편집|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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