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 중 부품이 일부 분실된 비행기록장치(FDR)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로 보내기로 한 가운데, 한미합동조사위원회가 오늘 세부 계획을 논의합니다.
한미합동조사위원회는 조속한 경위 파악을 위해 비행기록장치를 가능하면 이번 주 내에 미국으로 보낸다는 방침이지만, 세부 합의 상황에 따라 늦어도 다음 주 초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합동조사단은 또 정밀 조사를 위해 사고 항공기의 엔진을 현장에서 수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협의했던 항공기 엔진제조사 GE사에 조사요원을 한국으로 파견해달라고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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