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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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종전이 아닌 강경 타격을 선언했죠중동발 '원자재 수급 절벽' 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산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해소 문제에 선을 그으면서, 기업 경영에 치명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자세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 들으섰죠. 2~3주 정도 이란에 대해서 극도로 강력한 타격 이어갈 것이다라고 발언했는데. 2~3주 정도라면 이번 달 계속 이런 불안한 장세 이어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주원]
트럼프 말에 대한 신뢰가 시장에서 많이 사라졌고 2~3주 내에 미군이 철수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들려서 시장에는 상당히 부정적이기는 한데요. 강력한 타격이라는 게 간헐적인 공습이겠죠. 그리고 어제 연설 중에 제가 주목했던 부분은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9%까지 올랐었잖아요. 그때보다는 지금이 인플레이션이 안정이 됐다. 자기의 치적이다. 그런데 사실 인플레이션 안정된 건 파월보고 금리를 내리라고 했으면서도 파월이 금리를 잘 안 내렸잖아요. 그거 덕분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말씀드린 게 뭐냐 하면 트럼프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이번 사태로 물가가 오르는 겁니다. 지지율도 낮은데 여기서 이미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가 넘어버렸잖아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5달러 약간 넘었던 그게 사상 최고치거든요. 그걸 넘어버리면 자기는 정말 끝이거든요. 그런 걸 생각할 때 강경 발언은 했지만 저 이면에는 빨리 빠져서 자기가 그쪽에서 발을 빼고 유가가 안정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지 않기를 기대한다는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앵커]
물가상승을 두려워하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셈인 건데 일단은 시장이 움직였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국민 연설하고 나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었잖아요. 지금 흐름은 어떻습니까?
[주원]
지금 WTI가 많이 올랐어요. 간밤에 뉴욕증시는 S&P500하고 나스닥은 처음에는 많이 빠졌다고 소폭 강보합 정도로 돌아섰는데 WTI가 배럴당 111달러고 브렌트유가 110알려, 브렌트는 영국, 유럽 쪽에서 나는 거고 WTI는 미국에서 나는 건데. 이게 역전이 잘 안 되는데 아마 제 기억으로는 우크라이나전쟁 때 역전이 됐다가 WTI가 브렌트유보다 높거든요. 이 말은 뭐냐 하면 각국에서 원유 확보하기 어려우니까 그래도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 생산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원유에 대한 세계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니까 WTI 가격이 갑자기 올라갔던 거고요. 이거는 트럼프한테는 안 좋은 소식이죠. 즉 이걸 봤을 때 트럼프 쪽에 경제 책사들이 봤을 때는 전쟁을 끌면 끌수록 미국 원유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WTI 가격은 올라가고. 그게 다른 유종보다 WTI 가격이 올라가는 게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는 압력으로 작용할 거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아마 주시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흐름은 WTI가 브렌트유보다 조금 높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네요.
[주원]
WTI가 원래는 브렌트유보다 낮았는데 이번 전쟁으로 역전을 해버린, 위로 올라간 상황입니다.
[앵커]
영국의 연구기관에서 나온 걸 보니까 호르무즈 봉쇄 길어지면 배급제 통해서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현실성은 어떻게 보세요?
[주원]
배급제는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거기는 비축유가 많지 않았었나 봐요. 그런데 당연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이 1억 배럴인데, 하루에. 호르무즈 해협 통해서 2000만 배럴이 가니까 그게 끊기면 당연히 석유에 대해서는 배급제로 갈 수 있다는 건데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그게 배급제까지는 아닐 것 같고, 전 세계적으로. 그만큼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는 연구소의 연구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상황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기관들은 최악의 상황을 계속 상정해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 국책연구기관 연구도 보면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했을 때 유가가 174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이런 전망을 내놨더라고요. 여기에 대한 의견은 어떠세요?
[주원]
그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면 에너지설, 중동지역. 우리가 생각해 보면 20%의 석유물동량이 없어지잖아요. 적어보다 더 올라가죠. 73년, 74년도 4차 중동전쟁 때 유가가 4배가 뛴 적이 있어요. 전쟁 시작하기 전에 유가가 60달러라면 최소한 200달러 이상 가는 게 맞고 다만 최악의 시나리오거든요. 저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아요. 전쟁의 장기화, 에너지시설의 붕괴. 왜냐하면 이란이나 페르시아만 주변 국가들은 오일을 수출하지 못하면 경제가 망하거든요, 이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안 갈 것 같고 아마 저 시나리오 중에 100달러나 90달러, 이 정도, 배럴당. 그 정도 시나리오가 몇 개월 지속된다는 그런 가정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국제유가가 100달러 넘은 상태로 수개월 지속되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습니까?
[주원]
저희 연구원에서 100달러 내가 상당기간 지속됐을 때는 경제성장률 0. 3~0. 4%포인트 빠지는 거고. 원래 전쟁 전에 대부분의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 정도로 봤는데 그러면 거기서 0. 3~0. 4 정도 빠지면 한 1. 5까지는 떨어진다는 얘기고 그거보다는 소비자물가가 많이 올라요. 지금 소비자물가상승률 2%대 초반인데 100달러 시나리오가 되면 3%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그러니까 3%는 상당히 위험한 숫자거든요. 그리고 원유를 상당히 많이 수입하는데 그 가격이 오른 만큼 우리가 수입지불액이 더 많아지잖아요. 경상수지가 한 260억 달러 감소하는, 100달러 시나리오일 때는 그 정도 효과가 예상됩니다.
[앵커]
일단 지난달은 2. 2%였지만 앞으로 인플레 압박은 계속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신 건데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일단 미국산 원유 도입해 보자고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이 20%가 안 되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럼 늘리면 얼마나 늘릴 수가 있고 늘렸을 때 효용성, 실효성은 얼마나 있습니까?
[주원]
우리 중동지역으로부터 70% 조금 안 되게 원유를 수입하고 있고. 그리고 미국은 트럼프 이전에 집권했을 때, 2016년에는 거의 없었는데 지금 트럼프 1기 집권하고 바이든 행정부 지금까지 거치면서 16%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중동산 원유와 미국산 원유는 섞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제품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과거부터 중동에서 원유를 대부분 수입했기 때문에 중동산 원유에 맞는 정제시설을 갖추고 있는 거죠. 미국산 원유와 중동산 원유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미국산 원유가 품질이 훨씬 좋습니다. 품질이 좋다는 건 황이 적다는 거죠. 원유를 정제할 때 핵심은 황 성분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느냐 건데. 그래서 미국산 원유를 더 많이 도입하려면 우리 정제시설을 좀 바꿔야 되고 투자가 들어가야 되거든요. 정 급할 때는 미국산 원유를 우리가 가진 정제시설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효율이 극도로 떨어져요. 그 말은 유가도 높지만 그걸 정제해서 팔 때는 가격을 엄청 올려야 된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이게 도입 효과가 없는 거죠. 그렇지만 일부 국내 정유사들이 그런 노력들을 하고 있어서 일정 부분 미국산 원유를 도입하는 것은 제 느낌으로 5~10% 맥시멈, 그 정도는 늘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그러면 정유업계 정제설비 좀 투자해서 확보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주원]
투자를 지금 한다고 해도 아마 그게 가동이 되면 제 생각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풀리고 난 다음에 가동될 것 같고. 그리고 정확한 추산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수조 원의 설비투자 자금이 들어간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 생각할 때는 조금 늘리고 기존에 있던 원유시설을 리스트럭칭을 해서 미국 원유에 맞는 걸로 바꾼다고 하는 그 정도에서 미국산 원유 수입 비중을 높이는 그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미국산 원유 들어오는 게 운송 거리도 더 길어서 물류비도 좀 부담되지 않습니까?
[주원]
물류비가 문제가 아니고 해협이 막혀 있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세계 석유시장의 20%가 끊겼잖아요. 지금은 사실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돈의 문제가 아니고 물류비가 들고 그리고 WTI 가격이 브렌트유보다 높아졌잖아요. 가격이 올라간 거 신경쓰지 말고 들여올 수 있으면 들여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래서 정부에서는 수요는 줄이려고 하는 상황이고 비축유 같은 경우 확보를 하려는 노력 계속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주원]
우리나라가 7개월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사태가 정말 미국이나 이란의 상황이 갑자기 돌변하지 않는 이상 한 한두 달 정도 내면 완화가 될 것 같거든요. 완화된다는 게 유가가 확 떨어진다는 게 아니고 해협이 풀린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란 쪽에서 배럴당 1~2달러 통행료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유가가 그 정도 올라간다는 얘기고 유조선만 통과된다면 비축유, 이건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물량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해소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호르무즈 해협이 좀 풀릴 때까지만 비축유나 이런 것들을 우리 정부가 잘 컨트롤한다면 사태가 그렇게 아주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비관적으로 흘러가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이 뚫린다고 해도 그냥 뚫리는 게 아니라 통행료를 받을 걸로 보이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200만 배럴 적재한 배가 지나갈 때 30억 원 정도를 그쪽에 통행료를 줘야 되는 건데이 정도 금액을 주고 통행을 하는 것에 대해서 효용성은 괜찮다고 보시는 겁니까?
[주원]
그게 배럴당 1~2달러 올라가는 효과이기 때문에 그러면 들여오는 원유 도입 가격이 1~2달러 정도 올라가는 거잖아요. 지금 전쟁 직전에 60달러대였는 지금은 100달러니까 40달러나 올랐는데 거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좀 유가는 올라가겠지만 또 말씀드리지만 지금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들어오는 게 문제입니다. 그 정도면 우리가 지불해도 충분할 것 같고요. 이란과 오만의 안전 통행에 대한 방법, 그리고 통행료도 논의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빨리 해결되고 미군이 빠져나가서 유조선이 들락날락하면 좀 상황은 지금보다는 상당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호르무즈 지나는 국가들이 알아서 각자도생해라, 책임져라라고 떠넘긴 상황이고 40개 나라 외무장관들이 함께 모여서 일단 호르무즈 해협 개방 논의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이란과 오만에서도 통행료를 받고 뚫어줄 것 같고 함께 40여 개 나라가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데는 시간의 문제지 뚫릴 수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주원]
저는 짧게는 한 달, 길게 봐도 두 달 내에는 호르무즈 해협은 뚫릴 것 같고요.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게 이번에 전투가 벌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안으로 들어가면 페르시아만인데 거기 사우디도 있고 오만도 있고 산유국들이 많잖아요. 정유시설이라든가 아니면 정유를 수출하는 항구들이 피해를 입었거든요. 그게 어느 정도 규모로 피해를 입었는지 추측이 어려워서 그게 만약에 상당 부분 큰 피해를 입었다면 해협이 뚫리더라도 원유 수출은 그렇게 많지가 않을 수가 있거든요. 다만 분위기를 봤을 때는 지금 이런 저런 얘기 나오는 거 보면 아주 큰 피해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이란이 만약에 그런 국가들의 정유시설을 공격했다면, 또 미국은 이란의 석유 채굴이나 정유시설을 공격을 잘 안 했잖아요. 그런 걸 보면 유가가 올라가는 걸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으로 짐작해본 건데 아주 큰 피해는 없지 않을까. 그래도 대략적으로 10~20% 정도는 피해를 입었을 수 있겠지만 그 선을 넘는 큰 피해는 없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유가에 대한 전망 그리고 진단을 길게 해봤는데 어제 주식하시는 분들도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어제 사이드카가 코스피, 코스닥에서 모두 발동됐었고 외국인도 11일째 팔자에 나섰는데 이것도 다 개인이 받은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주원]
다른 나라 증시하고 우리나라 증시, 예를 들어 일본 증시하고 비교해 보면 일본도 빠지기는 했지만 빠지는 폭이 우리만큼 크지는 않았거든요. 우리 증시 주식시장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예를 들어서 그 직전일에는, 그 전날에는 막 올랐다가 어제는 확 빠지고 기대감이 상당히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일본이나 선진국들의 증시 참가자들은 일단 트럼프 말을 신용을 안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주식하시는 분들, 기관이든 개인이든 트럼프 말 한마디에 왔다갔다 하실 필요는 없다. 전반적인 트럼프 말보다는 지금 흐름, 다른 나라들의 흐름 그리고 미국 내 여론 이런 걸 가지고 너무 극도로 흥분하거나 극도로 공포감을 갖거나 이러지 마시고 차분한 상태로 시장에 참가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지난 한 달 조금 넘게 시장 참여자들도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대응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번에는 부동산 이야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서울 부동산 집값 상승폭이 2주 연속 확대됐는데 눈에 띄는 지역이 어디입니까?
[주원]
아무래도 서울 외곽 지역으로 많이 가고 있고요. 왜냐하면 6. 27 대책 때 주택담보대출 6억으로 제한하니까 그다음에 후속대책으로 10. 15 대책 때 10억 원 아파트 가격 초과는 6억에서 2억을 빼서 4억입니다. 그게 15억에서 25억. 그리고 25억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2억이 더 빠져서 2억밖에 대출이 안 돼요. 그러니까 강남지역은 아파트 1채가 15억 넘는 걸 우습거든요. 그러니까 대출을 못 하고 자금을 당길 수가 없으니까 15억 미만짜리 아파트들 보니까 서울 주변 지역이거든요. 그런 쪽으로 매매가 몰리는 것 같고. 이거는 자금 동원여력, 그게 15억이라는 것에 딱 막힌 그 영향으로 주변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가격 상승폭도 그리고 거래도 15억 이하 서울 외곽지역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런 전월세 거래 보니까 서울 외곽지역도 대단지 아파트들 거의 없더라고요. 이 상황은 왜 그렇습니까?
[주원]
그게 서울 강남은 물론이고 외곽지역 전월세 대출도 많이 막혀 있어요. 그리고 실거주 의무라는 게 생겨서 그런 물량들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 같고요. 물량이 없다고 해서 전월세 자체가 없어진 게 아니고 기존 전월세 하신 분들이 연장을 하고, 주인과 합의를 하면서. 그런 식으로 하기 때문에 이거는 공급이 계속 부족할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 전월세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제가 우려했던 부분, 지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보면서 부동산 대책은 주로 타깃은 고가 강남 그리고 매매, 양도세 이런 부분이었는데 저렇게 되면 전월세 물량이 많이 없어지겠구나. 결국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자가주도 많지만 전월세로 계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런 부분이 오히려 상당히 걱정됐었는데 제 걱정대로 전월세 쪽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5월 9일 지나면 이 상황이 조금 더 심화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주원]
그렇죠. 지금 양도세 유예는 5월 9일 기준으로 끝나거든요. 그러면 나올 매물은 다 나왔어요. 전월세 말고 그냥 매매하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거래 자체도, 매매 거래도 안 되고 그다음에 전월세 물량은 더더욱 없고 이런 부분이 상당기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 함께 경제 문제 진단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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