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웅 삼성 특별검사가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정명석 JMS 총재의 변호인단에 합류했습니다.
법무법인 세광의 대표변호사인 조 특검은 정 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에 변호사 선임계를 내고 변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조 특검은 지난해 12월 삼성특별검사로 임명돼 지난 4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현재 대법원으로 넘어간 '삼성 재판'의 공소유지를 맡고 있습니다.
삼성특검법은 특검이 수사를 마치고 공소를 제기한 뒤에는 변호사 등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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