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급차 불렀다가 강남서 필로폰 집단투약 탄로

2016.08.24 오후 10:00
20대들이 필로폰을 투약한 뒤 이상증세가 나타나 구급차를 불렀다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A 씨 등 20대 여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도망간 20대 남성 B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에 있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주사기로 B 씨가 가져온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필로폰을 투약한 A 씨가 고통을 호소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자 구급차를 불렀고, 119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여성들의 진술을 토대로 도망친 B 씨를 추적하고 정확한 투약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서경[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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