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재석으로 시작해 박나래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 이어져

2018.05.02 오후 04:15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힘들게 노후를 보내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후원과 '나눔의 집'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4월 11일 개그맨 유재석 씨의 5천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한국 수력원자력 주식회사'의 방사선보건원에서 5백만 원, 19일에는 개그우먼 박나래·개그맨 황제성·이용진씨가 1천만 원, 19일에 영화 '덕구' 측이 1백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영화 '덕구' 관계자는 이번 나눔의 집 후원에 대해 "적은 예산으로 만든 영화 '덕구'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 할 수 있다면 관객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여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나눔의 집 측은 올해에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를 연다.

오는 5일 열리는 '효 잔치'는 외롭게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피해 문제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정인영의 사회로 나눔의 집을 돕는 전국연합회와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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