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추가 신고 없어

2019.02.02 오후 10:24
[앵커]
설 연휴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3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아직 추가 발생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발생한 구제역은 경기도 안성 2건, 충북 충주 1건 등 모두 3건입니다.

지난 달 31일 충북 충주에서 3번 째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아직까지 추가 발병이나 의심 신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충주 노은면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감염되지 않았다는 최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귀성객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문제입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의 소와 돼지,염소 등 천3백70만 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하루 이틀이 구제역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종한 지 3일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이동통제소의 소독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구제역이 발생했던 농장을 방문한 사료운반 차량 등이 출입한 다른 농장에 대해서도 1주일 동안 출입 통제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모든 가축시장은 3주 동안 전면 폐쇄상태가 유지됩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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