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는 '인스타그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앱 조사 업체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3월 만 10세 이상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한 달 총 사용 시간은 58억 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용자 1,566만 명이 한 달 동안 평균 6시간 11분을 이용한 것이다.
이어 페이스북 42억 분, 트위터 28억 분, 네이버 카페 26억 분, 밴드 17억 분, 다음 카페 14억 분, 카카오스토리 4억 분, 네이버 블로그 3억 분 등 순이었다.
세대별로 오래 사용한 SNS 앱의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순으로 사용 시간이 많았다. 20대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 카페 순으로 사용 시간이 많았다. 30대는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순으로 사용 시간이 많았다.
40대는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 밴드, 페이스북 순으로 사용시간이 많았다. 50대 이상은 밴드, 페이스북 순이었다.
SNS 앱 이용 시간이 가장 많은 세대는 20대였다.
이번 조사 내용은 한국인 만 10세 이상 개인 안드로이드 사용자 3,868만 명, IOS 사용자 700만 명 등 총 4,568만 명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사 기간 해당 앱의 사용자들이 앱에 머무른 총 체류시간을 집계한 결과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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