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1일, 용인시는 콜센터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2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 지난달 정규직으로 공개 채용한 1명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로써 시 콜센터는 모든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정부 계획안에 맞춰 첫해는 기간제 근로자 108명을, 지난 2019년에는 파견·용역 근로자 13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매년 정규직 전환에 앞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전환 대상, 시기, 임금, 정년 등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콜센터 근로자는 공무직 근로자 임금체계를 적용받는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임명장을 전달한 뒤 "공무직 근로자로 임용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용인시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 기준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 22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며, 이날 기준 총 2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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