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호천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아침 7시 반쯤 수원 서호천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유제품 제조 공장 방류구 앞에서부터 하류 쪽 방향으로 수 ㎞에 걸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유제품 공장은 지난해 법에서 정한 환경 위해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는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기도 했습니다.
수원시는 현장을 수습하고 죽은 물고기를 연구기관으로 보내 자세한 원인을 살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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