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숨진 아파트에서 집단 마약 투약이 벌어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모임을 주도한 피의자 2명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5살 정 모 씨와 31살 이 모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두 사람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이 세 들어 사는 아파트를 모임 장소로 제공하고, 이 씨는 모임 2주 전에 이태원에 있는 클럽에서 마약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모임이 두 사람의 생일 파티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마약 구매와 투약 경위, 클럽 내 마약 유통 실태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 : 이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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