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시경, 막걸리 시제품 나누다 식약처 처분…"라벨 정보 누락"

2024.07.02 오전 09:28
사진제공 = OSEN
가수 성시경이 개발한 '경탁주 12도'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 달간 생산 중단 조치를 받았다.

제품을 출시한 경코리아는 1일 "'경탁주 12도' 개발 과정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보낸 시제품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됐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제품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없음을 소명했으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경코리아는 이미 제작된 '경탁주 12도'를 오는 8월 2일까지만 판매한다. 이후 재정비를 거쳐 같은 달 20일 판매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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