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청역 인도 차량 돌진 사고 사망자 4명은 은행 동료

2024.07.02 오전 10:26
ⓒYTN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인도를 덮쳐 숨진 9명 가운데 4명은 시중은행 동료 직원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42세 박모 씨와 54세 이모 씨, 52세 이모 씨, 52세 또 다른 이모 씨 총 4명은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직원들이다. 이 중 3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부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사이로 알려졌다. 동료 직원끼리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인도에 모여 있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밖에 사망자 9명에 서울시청 직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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