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디컬 인사이트 45회] 정형외과 전문의가 전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법

2024.08.16 오후 07:30
□ 방송일시 : 2024년 8월 16일 (금) 저녁 7시 3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정재훈 (정형외과 전문의)
□ 방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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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무릎의 구조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정의
▶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원인과 유병률
▶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진단
▶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치료 1 - 무릎 연골 재생법
▶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치료 2 - 로봇 인공관절술
▶ 로봇 인공관절 치환술 사례
▶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재활
▶ 메디컬 AI Q&A
▶ 이것만은 기억하자


◆ 정재훈 :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정재훈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증상과 최신 치료법입니다.

◇ 박상훈 성우 : 나이를 먹을수록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는 우리의 몸 그중에서도 무릎은 반복되는 보행 활동으로 퇴행성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3명 중 1명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겪고 있다고 한다. 연골 손상으로 뼈와 뼈가 맞닿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 초기 증상에서는 체중 관리와 재활 운동 그리고 약물과 주사 치료가 가능하지만, 무릎 구조에 변화가 발생하는 단계에 이르면 불가피하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의술의 발전으로 정교해진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정재훈 : 여러분들 무릎 구조가 되게 궁금하시죠? 무릎 구조는 주로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 그다음에 여러분들이 앞에 만져보시면 슬개골이라고 하는 접시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3개의 뼈를 싸고 있는 뼈 연골이 있고요. 그다음에 그 주변을 또 싸고 있는 관절막이 있습니다. 대부분 관절이 움직일 때는 굉장히 부드러운데요. 이 얼음 두 개를 가지고 이렇게 비벼보시면 굉장히 부드럽잖아요. 이것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엇일까요? 이 무릎을 많이 사용해서 관절 연골이 닳아서 통증이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절의 노화로 인해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질병인데요. 퇴행성 관절염은 서서히 이렇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면 이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무릎을 싸고 있는 뼈 연골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 떨어져 나간 연골은 주로 무릎 내에서 돌아다니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관절 통증이 좀 없다가 그 관절 연골이 점점점 더 없어짐에 따라서 뼈가 노출이 되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실제적으로 뼈 연골에는 통증이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신경이나 혈관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우리 몸에 옛날에 뼈를 깎는 아픔이라고 있잖아요. 그런 말들이 있는데 이것은 뼈에는 신경과 혈관들이 굉장히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이 뼈를 싸고 있는 뼈 연골이 없어지면서 뼈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을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 정재훈 :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일차성 퇴행성 관절염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은 나이나 성별 유전적인 요소 그리고 약간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비만 분들에서 발생하시는 거고요. 이차성은 과거에 많이 무릎을 다쳤다든지 이런 외상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초기 증세는 아침에 일어날 때나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단한 운동을 하면 관절이 또 통증이 좀 줄고요. 그다음에 중기 때는 무릎 안쪽이 걸으면 시큰거리고 부어서 관절 모양이 좀 변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이렇게 만지기만 하면 아프기도 하고요. 계단 오르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차서 관절의 변형이 조금 생기는데요. 이때 환자분들께서는 마찰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관절염이 좀 진행이 되면 말기 관절염이라고 그러는데 그 말기 관절염 때는 관절이 모양이 많이 변하고 그다음에 통증이 심해서 걸을 때 절룩거리면서 걷는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남자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을 하죠. 그래서 우리나라 유병률이 있는데요. 이 관절염의 유병률은 65세가 넘으면 한 37% 정도가 모든 환자들이 관절염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는 한 20%, 그다음에 여성들의 경우에는 한 반수 한 50% 정도가 이 관절염을 앓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여성분들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근육 발달이 남성보다 적습니다. 양반다리를 또 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쪼그려 앉아서 집안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무릎에 체중의 한 5~7배 정도까지 무리가 갈 수가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이제 진행 단계를 X-RAY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정상 무릎은 관절 간격이 좁아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조금 좁아져 있고요. 중기 때는 관절 간격이 한 50% 이상 좀 줄고요. 말기 때는 관절 연골이 탁 붙어서 마치 간격이 없어서 통증을 더 많이 이렇게 느끼게 됩니다.
우리 다리에는 고관절과 발목 관절도 있는데 왜 무릎 연골만 문제가 많이 발생할까요? 고관절이나 발목도 체중을 보호하는 관절은 맞습니다. 고관절과 발목은 그러나 볼 소켓 관절과 경첩 관절이라고 하는 2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지만은 무릎은 슬개골, 허벅지 뼈, 종아리뼈 이렇게 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고 다소 복잡한 관절 운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외부 충격에 다소 취약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무릎 사이에 물렁뼈라는 게 있죠. 이런 것들이 만약에 다치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서 위아래 뼈 연골에 영향을 주기가 아주 쉽습니다.
다음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 사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50대 여성이고요. 주부이십니다. 주로 병원에 내원하실 때는 안쪽 무릎 내측에 통증을 많이 호소하셨고요. 사진에서 보면 이 O자 다리가 있어서 내측에 많은 체중 부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게 되면 무릎 내측에 힘이 많이 가해지고 통증이 더 유발되고 그리고 내측이 더 망가져서 다리가 휘는 그런 증상을 가지게 됩니다. 두 번째 사례는 65세 여성입니다. 3년째 손주를 많이 케어하고 계시고요. 주로 부종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이렇게 물이 차는 이유는 무릎이 공처럼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이 있는데 뼈 연골 부스러기가 떨어지면 관절막이 그 연골에 의해서 자극이 돼서 물을 많이 분비하게 돼서 과도하게 물을 형성하게 됩니다.


◆ 정재훈 : 퇴행성 관절염 진단은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의사의 신체 검진이 가장 중요한데요. 진찰의 시작은 이제 환자분들이 진찰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는 것은 환자분들이 거동하는 게 어떻게 거동하는지 그다음에 하지 전체 형태가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렇게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분들께 무릎 부위를 손가락으로 이렇게 가리켜보도록 합니다. 그래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내측에 통증이 많으나 퇴행성 관절염이 동반한 다른 질환이나 혹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부위를 짚게 됩니다. 그래서 이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은 이렇게 가능하고요.그다음에 X-RAY를 찍어보게 됩니다. X-RAY는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연골의 마모 상황이나 혹은 관절 경계에 뼈가 잘 자랐는지 안 자랐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관절에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의 변성이나 혹은 소실을 유발하고 진행함에 따라서 엑스레이상에서는 뼈 돌기가 이렇게 자라는 경우가 있고 그다음에 뼈 내에 또 관절 내에 뼛조각이 이렇게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이렇게 휘어져서 X-RAY 상에서는 마치 O자 다리로 이렇게 보이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퇴행성 관절염 진행 정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1957년에 발표된 이런 KL-Grade라는 그런 단계로 1단계에서 4단계까지 사진으로 평가를 하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할 때 X-RAY뿐만 아니라 MRI를 이렇게 찍어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공명 영상은 여러 단면의 관절 모든 조직의 구조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정량적인 분석까지 가능해서 골관절염에 관련된 잠재적인 역량의 모든 조직을 평가해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정재훈 :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주로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보존적 치료는 약을 드신다든지 아니면 물리치료 그다음에 운동 치료 굉장히 중요하죠. 그다음에 무릎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자기 관절을 쓸 수 있는 연골 재생 수술과 휜 다리 교정술 이런 것을 통해서 수술을 시행해서 통증을 좋아지게 만들 수 있으며, 만약에 이런 방법이 안 되는 경우에는 인공관절을 시행을 하는데 인공관절은 반치환술과 그리고 전치환술로 시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 관절을 쓰는 방법 중에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환자 엉덩이뼈에 골수를 주로 뽑아서 사용을 하는 건데요. 이 골수 줄기세포는 본인의 골수 뼈에서 한 60cc 정도 추출해서 이것을 농축하게 됩니다. 한 6cc로 농축해서 무릎에 주사 치료를 사용을 하는데 줄기세포가 실제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골수 흡입 농축물이라고 이렇게 명명이 지어져 있으며 무릎에 주사하는 것이 이 연골을 생성하기보다는 기존 연골을 강화해주고 항염증이 매우 강해서 통증 효과에 많은 효과가 좀 있습니다. 근데 이 주사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은 만약에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 중이라면 주사 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번 주사를 외부에서 맡게 되면 수술할 때 무릎 내에 고름이 생겨서 매우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관절염 4기다 말기 때는 반드시 주사 치료를 피하고 약으로 복용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연골 재생법 중에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신체 중에서 줄기세포가 가장 많은 신생아 제대혈로부터 줄기세포를 배양을 해서 이 그림에 보시다시피 연골이 결손된 부위에 구멍을 뚫어서 그 안에 직접 아기들 줄기세포를 삽입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1년 뒤에 저 사진에 보시다시피 관절 연골이 잘 생성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무릎 연골 재생법 중에 줄기세포의 치료에 한계가 있습니다. 연골 결손 크기가 너무 큰 경우나 아니면 다리가 너무 휘어져 있는 경우 나이가 너무 70세 이상 이런 경우에는 이 줄기세포 치료가 잘되지 않습니다.


◆ 정재훈 : 그래서 이 인공관절을 이제 시행을 하게 되는데 인공관절은 주로 보행이나 일상생활 장애가 있는 말기 관절염 환자에게 많이 사용이 됩니다. 그러면 무릎 인공관절은 무엇일까요? 실제로 무릎 인공관절이라는 것은 무릎의 상한 연골 뼈를 부드럽게 다듬고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에 금속물을 씌우고 그사이에 인공 연골을 넣는 수술법인데요. 마치 그 이에 보철하듯이 윗니 아랫니에 금속물을 씌워준다고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이때 이 로봇 인공관절을 많이 사용을 하게 되는데 로봇을 이용해서 이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왜 로봇 인공관절을 해야 되는지 여러분들은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한마디로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와 똑같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들 결혼하시면 한 30년 동안 40년 동안 배우자랑 생활하셔야 되는데 인공관절 한 번 수술하면 30년 40년 이렇게 써야 되잖아요. 그래서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잘 생활해야지 건강하다 이렇게 저는 비교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로봇 인공관절의 장점은 우리 무릎 축을 눈으로 보지 않고 정확히 일자로 만들 수 있고 인대가 각각 사람들마다 다른데 인대 밸런스를 사람에 맞춰서 잘 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화면 숫자와 데이터를 보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아주 정교한 수술이 되는데요. 여러분들 혹시 이렇게 시골에 가실 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잖아요 그런데 내비게이션 없으면 매우 불안하죠. 요즘은 택시 기사분들도 다 내비게이션을 사용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내비게이션이 로봇 수술에 그냥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눈으로 수술했어요. 그리고 인대가 강한지 안 한 지 감으로 이렇게 흔들어 봐서 대게 측정을 했는데 지금은 이런 수술들을 할 때 많은 실수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세라믹 무릎 인공관절과 같이 사용이 가능한데요. 무릎 인공관절은 일반 금속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일반 금속 재질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세라믹 재질이 나와서 로봇 수술과 같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과거에 우리가 폴더폰이라고 해서 낡은 그런 전화기를 사용하다가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많이 발전이 됐다고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이 로봇 수술을 할 때 허벅지 근육을 절개하느냐 안 절개하느냐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절개는 우리가 대퇴사두근이라고 하는 허벅지 근육을 째고 이렇게 수술을 하는데요. 이 로봇 수술을 할 때는 근육 절개를 하지 않습니다. 만약 일반 절개를 할 경우에는 무릎뼈 손상을 물론 좋아지게 만들긴 하지만은 회복되는 데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거든요. 근데 근육을 만약에 째지 않고 수술할 경우에는 피도 안 나고 그다음에 무릎뼈 괴사도 방지되면서 재활이나 회복 기간이 매우 빠릅니다. 네 번째는 전체 인공관절이라 반쪽 인공관절이 좀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 반치환 수술을 할 때 이 로봇의 도움을 받아서 하면 아주 정확하게 이 인공관절을 삽입을 할 수가 좀 있습니다. 그러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로봇 인공관절은 먼저 머리에 해당하는 본체 부분이 있고요.광학적 눈이 해당하는 눈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절삭기라 그래서 연골을 다듬는 그런 기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손으로 눌러서 화면을 터치해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로봇 인공관절은 아직까지 로봇이지만은 수술자가 계획을 잘 세워야지 이 로봇이 잘 수술을 끝낼 수가 있습니다. 다음에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에 각각의 트래커라고 하는 이렇게 장치를 설치를 하고 이 트래커가 설치가 되어야지 로봇의 눈이 이것을 디텍트해서 이렇게 관절의 움직임을 확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제 등록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이 좀 필요한데요. 먼저 축을 알기 위해서는 발목과 무릎 그다음에 고관절의 축을 알아야지 이 로봇이 축을 인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 관절을 구부려서 펴서 운동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이 뼈의 모양이 각각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등록 과정을 통해서 이 뼈를 이렇게 만져주면 화면상에서 3D로 환자들의 뼈를 아주 정확하게 구현을 해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게 환자분들의 인대는 모두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 인대를 정확하게 얼마나 늘어날 수 있는지 이렇게 이 과정을 통해서 로봇이 다시 환자의 무릎에 대해서 인대가 이 정도로 강하구나 아니면 약하구나 이렇게 인식을 하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그다음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면 인공관절 절삭기를 통해서 상한 연골을 갖다 대면 이렇게 부드럽게 뼈가 이렇게 정리가 되는 것을 알 수가 좀 있습니다. 그다음 환자의 뼈에 크기에 맞게 잘 다듬어 주고요. 이 허벅지 뼈를 모양에 맞게 잘 다듬어 주고 정확한지 정확하지 않은지 이것을 확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종아리뼈도 정확하게 뼈를 잘 정리를 해야 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1mm 그리고 1° 이런 오차가 나지 않도록 정확히 수술을 시행을 할 수가 좀 있습니다. 모든 인공관절 수술이 끝나고 나면 관절 운동 범위라든지 인대의 그런 강도를 다시 측정을 해서 잘 맞지 않으면 미세한 조정을 통해서 수술을 마치게 됩니다. 만약에 그냥 일반 수술을 할 경우에는 이런 과정 없이 X-RAY를 찍어서 나중에 확인을 하게 되는데 이미 수술이 끝난 상태라서 교정을 할 수 없지만 이 로봇 수술의 장점은 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정확하게 교정을 다 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 거는 전치환술을 말씀을 드렸고요. 반치환술이라고 해서 로봇 인공관절로 같이 시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반치환술은 우리 환자분들께서 무릎 내측에만 주로 관절염이 생겼을 경우에 반만 인공관절을 하는 것을 말씀을 드리는 건데 이 경우는 출혈이 없어서 수혈을 하지 않고요.회복이 빨라서 다음 날 보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근육 절개 없이 수술을 시행을 해서 무릎이 잘 구부러질 수 있습니다.


◆ 정재훈 : 다음은 로봇 인공관절 치환술의 사례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75세 남자였는데요. 저렇게 왼쪽 다리가 이 빨간 선을 보시면 무릎이 많이 구부러져서 바깥으로 벗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수술을 해서 다리 축을 정확히 로봇 수술을 시행을 해서 잡을 수가 좀 있습니다. 양쪽 다 이렇게 있는 경우에도 양쪽 다 수술이 가능하고요. 그리고 만약에 한쪽이 너무 심하고 한쪽이 조금 덜 닳았다. 이런 경우에는 한쪽은 인공관절을 전치환술을 시행하고 그리고 반대쪽은 반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요. 특히 무릎 반치환술 인공관절을 시행할 경우에는 이렇게 작게 쬐고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그런 단점이 있어서 회복이나 나중에 재활이 굉장히 쉽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10년 전에 로봇으로 수술하지 않는 오른쪽 다리를 보면 축이 많이 벗어나 있죠. 근데 올해 왼쪽에 이제 인공관절을 삽입한 사진을 보면 그 축이 정확히 맞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눈으로 하는 것과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이렇게 정확도에 있어서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 이렇게 보시고요. 이 로봇 인공관절이 왜 중요하냐 그러면 인공관절 삽입을 할 때 정확한 위치에 삽입을 해야지 수명이 굉장히 길어져서 25년~30년 한평생 사용할 수가 있는데 만약에 잘못 삽입이 되면 수명이 굉장히 짧아지는 그런 단점이 있어서 정확하게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로봇 인공관절 치환술 사례인데요. 저렇게 왼쪽 다리처럼 과거에 골절이 있어서 많이 축이 변형이 되거나 인대가 많이 손상이 된 환자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눈으로 수술하면 절대로 수술할 수 없는 그런 환자였는데 이렇게 로봇 수술을 해서 관절의 축을 일자로 잘 이렇게 맞춰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한 예입니다.


◆ 정재훈 :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재활은 어떻게 하느냐 이 하체와 무릎 주변 근력을 키워주는 운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운동들은 종아리 운동이나 허벅지 근육 운동을 키워서 무릎에 가는 충격을 많이 줄일 수 있는데요. 제일 좋은 것은 수영이 제일 좋습니다. 아무래도 부력이 있기 때문에 무릎에 통증을 느끼지 않고 그리고 물살이 있기 때문에 그 근육을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이런 운동이 될 수 있겠고요. 필라테스도 요즘 많이 유행을 하는데 굉장히 좋은 운동이라고 좀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헬스클럽에 가셔서 여러 가지 기구를 통해서 혹은 주변에서 한 30~40분 정도 주변을 걷는 운동도 매우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정재훈 : 시청자들께서 무릎 부위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질문을 저에게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함께 확인해 볼까요?

◇ Y-ON (AI 앵커) : 어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양쪽을 한 번에 수술하는 것이 좋을까요? 한쪽씩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정재훈 : 반치환술 같은 경우에는 수술 시간도 짧고 그다음에 작게 째고 하기 때문에 한 날에 가능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치환술을 양측에 한 날에 동시에 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수혈을 또 해야 되는 그런 단점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전치환술 같은 경우에는 한쪽을 하고 일주일 있다가 반대쪽을 하는 게 안전합니다. 환자분들께서는 한쪽하고 반대쪽 할 경우에 재활이 좀 차이가 나지 않느냐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이 있는데 대부분 한쪽 하고 나면 이틀째부터 재활이 시작되고 걸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재활을 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반대쪽을 수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Y-GO (AI 앵커) : 인공관절 수술 한 번 받으면 영원히 쓸 수 있나요?

◆ 정재훈 : 대부분 환자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는 것이 인공관절에는 수명이 있다 이렇게 주로 말씀을 많이 하시죠. 그래서 65세 기준으로 보면 한 25년~30년 정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한 65세 되면 한 85세~90세 이상 그렇게 사용이 가능하죠. 그래서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미만에는 아까 말씀드린 로봇 수술로 정확하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일반 쇠가 아닌 세라믹 재질의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더 수명이 연장돼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 50대에서 수술받는 것은 한 30년 쓴다. 그래도 75세, 80세에 다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휜 다리 교정술이라든지 아니면 관절 연골을 재생하는 그런 수술을 하고 한 10년~12년 잘 쓰시다가 그 뒤에 인공관절 수술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Y-ON : 40대 여성입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다리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데 추후 관절염으로 수술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나요?

◆ 정재훈 : 네 무릎에서 소리 나는 분들 아마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그런데 이제 관절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통증이 있냐 없냐 이것을 잘 구분을 해 주셔야 되고요. 만약에 ‘딱딱’ 이런 소리가 나면 인대나 힘줄이 미끄러져서 나는 탄발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검사나 이런 거는 좀 필요치 않고요. 만약에 소리가 뭐 ‘끄르륵 끄르륵’ 이렇게 나는 소리들은 관절염 소리일 가능성이 좀 많아서 그런 경우는 자세히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젊은 분들 중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가 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 추벽증후군이라 그래서 무릎과 무릎뼈 사이에 막이 자라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증이나 아니면 소리가 너무 큰 경우 이런 경우에는 MRI를 찍어서 소리 나는 원인을 좀 찾아봐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Y-GO (AI 앵커) : 류마티스 관절염도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가요?

◆ 정재훈 : 관절염의 종류는 100가지가 넘습니다. 그중에 우리가 제일 많이 접하는 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아마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자가면역질환으로서 관절막에 문제가 생겨서 관절을 공격하는 그런 병입니다. 특징은 우리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전체적인 무릎 전체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안쪽에 관절염이 있지만은 내측이나 이렇게 한쪽에 주로 많이 생기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이 안쪽 바깥쪽에 많이 생기고 그리고 젊은 나이에 50대에 굉장히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인공관절을 시행하는 경우가 좀 있으며 인공관절을 시행할 때 아무래도 과정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류마티스 환자들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과는 다르게 관절 힘줄이나 인대 그런 강도가 매우 약해져 있기 때문에 수술할 때 정확하게 수술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요. 특히 이제 젊을 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수술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인공관절 할 때는 정확하게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정재훈 : 제가 진료실에 있다 보면 10명 중에 한 7명 정도는 관절 통증을 참고 참고 있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간단한 염증 치료만으로도 끝날 수 있는 상황이 큰 수술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관절 통증 참지 마시고 꼭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몸이 건강해야지 마음 근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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