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멀쩡했던 사람이 48시간 내 기어다녀" 요즘 독감 무섭다더니

2024.10.28 오후 02:04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8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번 시간은 감염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죠. 독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앞두고 각 의료기관마다 독감 예방접종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요. 독감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 오늘도 모셨습니다. 위원님 어서 오세요.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이하 신상엽):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예 오늘 감염병의 주제는 독감입니다. 위원님도 독감에 걸린 적 있으세요?

◇신상엽: 예. 한두 번 걸린 적 있습니다.

◆박귀빈: 위원님도 걸리십니까?

◇신상엽: 접종을 해도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합니다. 환자를 계속 보다 보면 사실 계속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마스크 쓰고 백신 맞아도 걸립니다.

◆박귀빈: 예 독감 증상은 기본적으로 독감에 걸리면 굉장히 심하죠. 일반 감기랑 어떻게 다릅니까?

◇신상엽: 독감과 감기는 이렇게 딱 단어로 표현하더라고 그러면 침습적이냐 비침습적이냐 이렇게 나눌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라는 것 자체가 스스로 생존을 못하기 때문에 숙주. 사람이죠. 사람의 세포 특히 호흡기 상피 세포 이런 데 들어가서 생존을 하거든요. 곱게 생존하고 나오면 좋겠는데 이 독감 바이러스는 그 상피 세포를 깹니다. 나오면서 그리고 다른 세포에 들어가서 또 깹니다. 그래서 근데 이 과정이 굉장히 빨리 진행이 돼서 보통은 48시간 이내에 호흡기에 상기도 하기도에 있는 그런 점막 세포들이 다 망가지게 됩니다.

◆박귀빈: 감기는 그렇지는 않고요?

◇신상엽: 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나 이런 것들은 호흡기 상피 세포 중에서도 상기도, 코 그다음에 인두 이 부분에 감염을 시키는데 감염시키고 곱게 나옵니다. 안 망가뜨리고요. 대신에 점막에 이런 운동들에 영향을 줘서 그냥 기침 좀 나오고 목 좀 아프고 일주일 이내에 끝나는 건 감기인데 독감은 온갖 상피 세포들이 다 망가지기 때문에 전신 증상 갑자기 멀쩡하던 사람이 두통, 근육통, 발열 생기거든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독감의 가장 무서운 점은 상하기도의 상피세포가 다 깨졌다는 얘기는 1차 방어벽이 다 무너졌다는 거예요. 그래서 독감 자체로 죽는 사람은 사실 거의 없는데 이 방어벽이 깨져서 방어벽 깨진 사이로 폐렴이 하기도로 들어가서 폐렴으로 세균성 폐렴으로 다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거든요. 그래서 이 48시간을 제가 굉장히 강조하는 게 치료를 하게 되면 깨는 걸 막을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폐렴이나 2차 합병증 걸릴 확률이 훨씬 더 줄어들고 이 뇌 세포들을 보존시킬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에 나중에 얘기가 나오겠지만 이런 독감에 있어서는 빨리 치료하는 것이 1차적인 핵심입니다.

◆박귀빈: 빨리 치료 빨리 병원에 가야 되는데 그거를 내가 결정하려면 나의 어떤 증상을 인지한 후에 독감인가 보다 라고 알아차려야 가잖아요. 보통은 감기 걸리면 사람들이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 많거든요. 어떤 증상을 주의 깊게 봐야 됩니까?

◇신상엽: 말씀드렸지만 독감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같이 막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난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잘하고 있는데 갑자기 막 열이 39도 40도 오르고 그리고 두통 근육통이 심해가지고 저도 한번 예전에 걸렸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막 기어다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해요. 그러니까 일상생활 회사 이런 출근이 불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심한 증상들이 나오는데 그게 이미 깨졌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그런 증상들이 생겼을 때에 아까 말씀드렸지만 조기 치료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럼 진단을 받으려면 병원에 가고 대부분의 의사 선생님들은 그런 증상들이 왔을 때 당연히 독감 검사를 하시기 때문에 병원에서 바로 조치를 받고 치료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고열, 두통, 근육통이 있다면 바로 병원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독감 예방접종 시행되고 있잖아요. 겨울철 앞두고 원래 예방 접종 시기인 건가요?

◇신상엽: 독감 백신이 RNA 백신이다 보니까 한 번 접종을 딱 하면 코로나19도 똑같습니다. 한 번 접종했을 때 효과가 길어야 4개월 갑니다. 암만 길어봐야 6개월 그래서 한번 겨울철 시즌 오기 전에 접종했을 때 그 효과는 6개월 이상 가지 않는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렇다고 그러면 가장 위험한 순간에 커버가 될 수 있게 또 접종하고 2주가 있어야지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보통은 고위험군들은 10월달, 11월달 이때를 가장 적정의 적기로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근데 독감이라는 게 추워서 걸리는 게 아니잖아요. 근데 왜 겨울철에 유행하죠?

◇신상엽: 열대지방 아열대지방 독감은 연중무휴로 유행합니다. 근데 호주나 이렇게 북미 우리나라같이 이렇게 겨울철 여름철이 나누어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세균의 증식이 활발하기 때문에 주로 식중독 이런 장염이 생깁니다. 근데 저온 건조한 환경에서는 바이러스 생존력이 굉장히 올라갑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이제 독감과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와 그다음에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장바이러스들이 유행을 하거든요. 노로바이러스는 그래서 위장 독감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래서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과 이런 것들이 같이 맞물려가지고 유행을 하게 됩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저온 건조가 바이러스 생존력을 높이는 조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겨울철에 유행을 하는 것이고 그래서 겨울 오기 전에 가을에 맞으셔야 되는데요. 지금 독감 백신 시행되고 있습니다. 백신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더라고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신상엽: 옛날에는 독감 백신 그러면 뭐 3가니 4가니 뭐 이러면서 막 이렇게 나눴었는데 지금은 다 4가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백신들이 그래서 어떤 백신을 맞으시든 간에 A형 B형 다 2개가 들어가 있는 4가 백신이기 때문에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일부 조금 신경 쓰셔야 되는 백신이 한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가 뭐냐면 대부분의 일반 시민들은 그냥 시중에 있는 백신 아무나 맞으셔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진표 보면 달걀 알레르기나 이런 게 적혀 있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심하신 분들은 대부분의 이런 시중의 백신들이 달걀에서 바이러스를 키워갖고 만들기 때문에 그런 건데 달걀에서 키우지 않고 세포 배양을 해서 만든 백신이 있습니다. 그런 백신이 실제로 지금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세포 배양 백신이 접종 가능한 곳을 가서 찾아서 맞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2023년 이제 대한감염학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한테 사실 권고했던 좀 추가적으로 꼭 맞아라가 아니라 권고하고 있는 게 고면역원성 백신을 접종하는 걸 갖다가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같은 백신 접종을 해도 그 효과가 좀 떨어지고 잘 오래 유지가 되질 않아요. 그래서 고면역성 백신 안에는 항원이 4배가 들어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게 예방 효과와 이런 합병증을 막는 효과가 상당히 좋다 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게 근데 비보험이고 본인이 돈을 내셔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있지만 진짜 고위험군들은 이런 면역원성 백신을 맞으시는 것도 한 방법이고 또 하나 유사하게 면역 증강제가 들어가 있는 또 백신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이 역시도 비보험이고 본인이 직접 내셔야 되긴 하는데 굉장히 좀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독감에 걸렸을 때는 세균성 폐렴으로 합병돼서 굉장히 위중해지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근데 그런 위험이 있는 분들한테서는 사실 그냥 시중 백신보다는 이런 고면역원성 백신이나 이런 면역 증강제가 들어가 있는 백신들을 접종하시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합니다.

◆박귀빈: 고면역원성 백신이나 증강제가 들어가 있는 이거는 비보험이다. 지금 독감 백신 무료 접종하고 있잖아요.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하고 있는데 이거는 그냥 일반 백신이겠군요? 그러니까 고위험군들은 지금 말씀하신 고면역원성 백신 좀 찾아보시는 게 좋겠고 달걀 알레르기 있는 분들 독감 백신 맞기 전에 병원에 반드시 본인의 체질 말씀하셔야 되겠네요.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작년에 독감 한 번 걸렸다 그러면 걸렸었는데 항체 생기지 않았을까 이러고 안 맞으시는 분들은 어떻습니까?

◇신상엽: 말씀드렸지만 백신 유효기간 그러니까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이 6개월이고 계속 변종이 생기기 때문에 변이가 생기고 있기 때문에 사실 작년에 맞은 백신은 별 효과가 지금은 없다..

◆박귀빈: 매년 맞아야 되네요. 알겠습니다. 청취자님께서 ‘독감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독감도 종류가 다양하다던데 백신 맞았는데 내가 걸리는 백신이 그 독감 종류 아니면 어떡하나요? 뭐 종합백신 같은 것도 있나요?’ 이렇게 질문하셨어요.

◇신상엽: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요. 아까 제가 4가 백신 얘기를 드렸잖아요. 우리가 백신 안에는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가 A형 B형 C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A형과 B형만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킵니다. 근데 이제 A형에서도 여러 이런 항원들이 있고 B형에서도 여러 항원들이 있을 수가 있는데 B형은 보통 단일 항원이고 A형 같은 경우는 여러 특징을 띠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이 중에서 A에서 2개 B에서 2개를 갖다가 유행하기 전 전에 미리 이 백신을 만들어서 접종을 하자고 이렇게 정하거든요. 그래서 4가지가 들어온 거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 4가지 사과 백신 안에 들어가 있는 항원들의 커버가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백신 접종의 그런 효과는 사실은 매해마다 균주가 거기에 딱 맞는 거면 효과가 굉장히 좋고 잘 안 맞으면 또 효과가 좀 떨어져서 입원이 많이 생기고 그러기도 합니다.

◆박귀빈: 그러니까 조금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웬만하면 다 커버가 되지만 아닐 수도 있겠다 이런 말씀하신 거고요. 코로나19 같은 경우는 코로나19 걸리고 나서 후유증이 좀 남았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독감도 그렇습니까?

◇신상엽: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롱 인플루엔자 이런 거는 들어보신 적이 없을 텐데 롱코비드라는 거는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떤 치료를 했는데 완벽하게 회복을 하면 그 치료했었던 상황에서의 그 흉터와 이런 정도만 남지만 어떤 감염병들은 치료가 끝나고 멀쩡해 보이는데 실제로 멀쩡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걸 생각하면 되냐면 가시가 박혔어요. 피부에 깨끗하게 뽑히게 되면 뭐 상처나 좀 나고 뭐 그렇고 나중에는 완벽해지지 않습니까? 근데 어떤 감염병들은 가시가 박혔는데 안에 뿌리가 안뽑혀요. 겉으로 봐서는 몰라요. 그런데 이 안에 남아 있는 뿌리가 계속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문제 일으키고 여러 사건들을 일으키거든요. 이게 바로 지금 롱코비드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3개월이 지나도 막 이런저런 증상 생기고 코로나19 같은 경우는 인지적 IQ 떨어지고 전신에 무슨 여러 영향들을 주고 있거든요. 정신적인 영향들도 주고 있고 근데 그런 기전들이 알고 봤더니 평생 갈 수도 있겠다라는 거예요. 근데 이 가시가 박혀서 안 뽑히는 건 사실은 빈도가 많을수록 더 많이 기회들이 올라갈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이 나는 코로나19 잘 회복했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반복해서 감염이 될수록 롱코비드라는 만성 후유증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실질적으로 연구 결과로도 높아지고 있거든요. 독감은 다행히 없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같은 경우는 뿌리가 남는 이런 현상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걸리지 않는 게 도움이 되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독감으로 인해서 사망하는 사례가 있죠?

◇신상엽: 네 많습니다.

◆박귀빈: 아까 말했던 그 방어벽이 다 무너졌기 때문에 사망으로 가는 건가요?

◇신상엽: 네 맞습니다. 독감 자체에 독감 바이러스가 막 전신으로 퍼져가지고 무슨 폐렴을 일으키고 사망하는 경우는 사실 저는 전문가지만 거의 못봤습니다

◆박귀빈: 그러니까 독감 바이러스가 사망의 원인은 아닌 거고요?

◇신상엽: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제 원인을 만드는 유발 작업을 하는 거죠. 그래서 호흡기에 있는 그런 세포벽들을 다 깨버리니까 결국 세균이나 이런 것들이 폐에 들어가게 되면 일단 세균이 폐렴을 일으키게 되면 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그 뒤를 어떻게 치료가 완벽하게 된다고 보장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대부분은 빨리 1~2주 이내에 우리 몸에서 거의 다 제거됩니다. 독감 같은 경우 그렇지만 그로 망가진 우리 몸의 호흡기나 이런 부분들이 회복이 되지 않고 다른 감염이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사실 제때 이 독감 백신을 맞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일단 독감에 걸렸으면 빨리 치료하시는 게 좋고 그 방어벽 다 무너지기 전에 가장 좋은 건 예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 독감 백신 이야기하고 있는 건데 근데 백신 접종한 이후에 그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는 없나요?

◇신상엽: 글쎄요. 독감 백신 같은 경우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매년 맞는 백신이기 때문에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는 사실 어느 정도 입증이 되어 있습니다. 근데 독감 백신을 맞고도 접종 이후 30분 이내에 아나필락시스 같은 이런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거나 아니면 접종 이후 수주가 지난 다음에 길랭-바레 증후군 이런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오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사실 좀 위중할 수도 있죠. 근데 대부분 그런 거를 제외한다라고 한다면 독감 백신 자체에 그렇게 큰 위험성을 내포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좀 안심하고 맞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청취자님께서 ‘달걀에서 백신을 키운다니 정보 정말 놀랍네요.’ 달걀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 그래서 체질 확인하셔야 되고 그런 분들은 아까 세포 배양 백신 있다고 하셨어요 또 다른 청취자님께서 ‘백신 맞고 항체 형성되려면 시간이 걸린다던데 언제쯤 유행 절정되려나요?’ 항체 형성 얼마 만에 되나요?

◇신상엽: 기본적으로 RNA 백신들은 접종 맞고 2주 정도는 지나야 어느 정도의 방어력을 가질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행할 때 바로 맞는 것보다는 그거보다 좀 미리 맞는 게 좋은데 사실 지금의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유행들이 계절성보다는 말그대로의 유행성을 가지고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그런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겨울에 잘 살아남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맞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또 다른 청취자님께선 ‘지병이 있어서 백신은 가능하면 안 맞는데 맞는 게 좋을까요?’질문하셨어요.

◇신상엽: 글쎄요. 백신은 말 그대로 몸의 면역력을 형성을 하는 거지 않습니까? 결국은 병원체에서 멀어져야지 예방이 되는 겁니다. 그 예방이 멀어진다는 걸 갖다가 거리두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거리두기에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해서 휴교도 하고 뭐 이렇게 좀 격리도 시키고 하지만 그런 게 사회적 거리두기고요. 개인적 거리두기가 있는데 이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그다음 백신 접종 손에 묻어 있는 거는 손씻기로 제거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건 마스크로 막고 그럼에도 우리 몸에 들어오는 걸 백신으로 면역으로 막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면역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거고 다 하셔야 되는 건 아니고 그러니까 사람마다 필요한 백신들을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맞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신상엽: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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