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에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와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일원 등 16곳이 지정됐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지역들이 집중호우 시 하수가 범람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는 2032년까지 8천3백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예산은 지자체와 함께 부담하는데 기초지자체에는 국비 60%를, 광역지자체에는 3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94곳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해 하수도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된 55곳에서는 침수 피해 재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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