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사건 담당 재판부가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에 발언할 시간을 따로 주겠다고 밝혔지만, 김 전 장관 측이 응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어제(7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내란 혐의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재판에서 김 전 장관 측은 특검의 증거조사와 재판 진행 방식 등에 대해 잇달아 불만을 표했고, 지귀연 부장판사는 재판을 그대로 진행하는 대신 김 전 장관 측에 주장할 시간을 따로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장관 측이 응할 경우 오늘(8일) 오후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 전 장관 측은 재판부에 별도 기일을 진행하지 않겠단 뜻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내일(9일) 진행될 내란 혐의 사건 결심 공판 준비로 인해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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