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해외 도피한 수천억 대 도박사이트 총책 송환

2026.02.08 오전 10:21
경찰이 수천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범죄 조직을 무더기로 적발하고 해외로 도주한 조직 총책을 송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사이트 운영 총책 30대 A 씨를 국내로 송환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해당 사이트 직원 23명과 도박 행위자 등 19명을 검거했습니다.

A 씨 등은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원들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5년 동안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7개를 개설하고 회원 1만5천 명을 모집해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계좌 110여 개를 이용해서 회원들에게 받은 도박 자금은 5천9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3년 3월 첩보를 입수해 서울 성북구에 있는 국내 사무실을 특정하고 9명을 우선 체포해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재작년 12월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해외로 도피해 태국에 체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렸습니다.

태국 현지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검거된 A 씨는 경찰의 범죄인 인도 청구를 통해 지난달 30일 한국으로 송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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