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발생한 성폭력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시설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은 오늘(9일) 성폭력 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과 강제 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색동원 시설장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생활지도 등을 빌미로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서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최소 6명의 입소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화군이 국내 대학에 의뢰해 실시한 색동원 관련 심층 조사에서 입소자 17명과 퇴소자 2명 등 30~60대 여성 19명이 김 씨로부터 성적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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