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향의 정' 가득 안고 귀경..."할머니 떡국 생각날 것 같아요"

2026.02.18 오후 01:53
[앵커]
닷새간의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8일) 기차역과 터미널은 귀경길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후 넘어 출발하는 기차와 버스 대부분이 만석이라 표 구하기도 어려운 상태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들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는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버스 터미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지금 터미널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이곳 터미널에 도착하는 귀경객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버스도 1~2분 간격으로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긴 연휴가 끝나간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양손 가득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온 시민들의 표정은 밝아 보였습니다.

[전선미 / 경기 고양시 장항동 : 직접 만든 양념, 고추장 이런 것 바리바리 싸왔습니다. 집에서 이거 먹을 때마다 아마 고향 생각할 것 같아요.]

[김지완 / 서울 상암동 : 떡국을 먹었는데, 저희 할머니 솜씨가 좋아서 떡국을 맛있게 먹었고… 그 맛이 좀 생각이 날 것 같아요.]

현재 고속버스 상행선 예매율은 91%입니다.

노선별로는 부산이 98.2%, 대구는 98%로 자리가 거의 남지 않았고, 광주가 92.6%, 강릉은 80.7% 등으로 그나마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아직은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현장 예매도 할 수 있지만, 오후 넘어 출발하는 버스 대부분이 만석에 가까운 만큼 버스 예매를 하지 않았다면 서두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 연휴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지하철은 물론 주요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4곳을 거치는 120여 개 버스 노선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교통 정보 미리 확인하셔서 안전한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영상편집 :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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