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때문에 한국에서 마카다미아 넛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베이의 대한민국 지사인 옥션의 마카다미아 넛 판매량이 어제까지 닷새 동안 1,200퍼센트나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도 마카다미아 넛의 재고가 바닥났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지난주 한국의 인터넷 공간과 언론에 조 전 부사장의 과도한 행동에 대한 비판과 패러디가 빗발치면서 마카다미아 넛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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