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슬람교도 5대 종교 의무 '라마단' 시작...첫날부터 테러

2016.06.07 오전 01:59
[앵커]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이 현지시각 6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요르단에서 테러가 일어나 5명이 숨지는 등 테러 위협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인 라마단은 이슬람교도들이 지켜야 하는 5대 종교 의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 달 동안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식사는 물론 물이나 음료수를 마셔서는 안 되고 흡연, 껌도 금지됩니다.

성관계도 안 되고 거짓말이나 험담, 저주와 같은 불경스러운 언사도 피해야 합니다.

또 하루 3번 이상 성지 메카를 향해 기도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 이슬람교도 : 서로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라마단 기간에 우리는 통합해야 하고 정직하며 관대해야 합니다.]

해마다 라마단 기간에 테러가 잇따랐는데 올해도 첫날부터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이 요르단 수도 암만 외곽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촌 정보기관 사무실을 공격해 정보기관 요원 3명 등 5명이 숨졌습니다.

[마흐무드 카랍세 / 전 요르단 의원 : 아주 비겁한 행동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중요한 곳을 못 찾고 상관없는 곳을 공격했습니다.]

중앙아시아 이슬람 국가 카자흐스탄에서는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날 무장 괴한들의 테러 공격으로 테러범들을 포함해 4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슬람 급진 무장 단체 IS는 라마단 기간에 미국과 유럽을 공격하라는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라마단 시작과 함께 테러가 일어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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