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명문 게이오대 학생들 '집단 성폭행' 의혹 파문

2016.10.18 오후 07:47
일본 명문 사립학교인 게이오대학 남학생들이 미성년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NNN 등 현지 언론은 게이오대에 재학 중인 10대 여학생이 같은 학교 내 광고 동아리 소속 남학생들로부터 집단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학생은 지난달 초 가나가와 현에 있는 합숙소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며, 당시 저항했지만 제압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남학생이 성폭행하기에 앞서 여학생에게 테킬라를 여러 잔 마시게 하고, 범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게이오대는 현장에 있던 남학생 6명을 불러 당시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으나 주장이 서로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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