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리 무장강도 인질극 종료...인질 무사히 풀려나

2016.12.03 오전 05:41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인질극이 인명 피해 없이 종료됐습니다.

파리 경시청은 여행사에 억류돼 있던 인질 6명이 모두 무사히 풀려났고, 범인은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2일 오후 6시 30분쯤 파리 시내에 있는 여행사에 권총을 든 강도 한 명이 침입해 인질들을 붙잡고 경찰 기동대와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건 현장 주변 차량 출입을 통제한 뒤 강도와 협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범인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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