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맥도날드가 환경 보호를 위해 종이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기로 했다. 영국 맥도날드는 오는 5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시험 사용한다.
영국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빨대는 재활용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빨대를 다른 쓰레기와 함께 버려 재활용이 어려웠다."면서 "종이 빨대는 분리수거를 할 필요가 없고,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또한 종이 빨대 사용과 함께 빨대 제공방식도 변경하는 실험을 할 예정이다. 음료를 주문한 손님에게 빨대를 일괄 주문하던 기존 방식에서 원하는 손님에게만 제공하는 방향이다.
영국 맥도날드 CEO 폼 폴로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맥도날드를 비롯한 외식업계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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