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북한산 석탄을 불법 선적해 운송하며 대북 제재를 위반한 북한 화물선을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대북 제재를 위반한 북한 선박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미 영해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산 석탄 2만5천 톤을 실은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 선박이 북한의 중장비 수입에도 사용됐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