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백악관TF "감염 위험 역사적 최고치"...최고 수위 경보

2020.12.03 오전 04:10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주 정부에 최고 수위의 코로나 긴급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 TF는 현지 시각 2일 주 정부에 배포한 코로나 보고서를 통해 "모든 미국인에 대한 감염 위험이 역사적인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고 CNN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TF는 급격한 코로나 확산세와 더불어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매우 위험한 상황에 있다"면서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 확산은 의료 체계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마스크 의무화 등 엄격한 방역 정책을 도입하지 않는 일부 주 정부 등을 겨냥해 "대응이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주 정부 방역 대책이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 모든 지방자치단체 보건 관리들은 주민들에게 직접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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