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코로나19 경기부양법 서명 거부 시사

2020.12.23 오후 04:01
미국 의회를 통과한 우리 돈 천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법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드러내며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 명칭이 코로나19 경기부양법인데도 내용은 코로나19와 거의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외국과 로비스트, 이익집단에 많은 돈을 할당하고 미국인에게는 최소치만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법안에 명시된 최고 600달러에서 2천 달러로 세 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이 법안의 수정을 요구한다고 말해, 현재의 경기 부양책에는 서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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