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원에서 주운 노란색 돌멩이 알고 보니 4캐럿짜리 다이아몬드

2021.10.02 오후 02:50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
미국 아칸소의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찾은 부부가 산책 중 다이아몬드를 줍는 행운을 누렸다.

지난 1일,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보석 광산’으로 유명한 아칸소주의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4.38캐럿짜리 노란색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지난달 29일 브레드버그 씨와 그녀의 남편은 이곳을 방문했다가 바닥에서 빛나는 돌을 발견해 주웠다.
브레드버그 씨는 “바닥에서 뭔가 반짝이는 것을 봤는데 처음에는 다이아몬드인지 몰랐다”면서 “너무나 영롱하게 빛났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전문가들이 이 ‘노란 돌멩이’를 감정한 결과 이 돌은 4.38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밝혀졌다.

이 공원은 주 정부가 운영하는 공원으로 일반인의 보석 캐기를 허용하는 공원이다. 이들 부부처럼 공원에 왔다가 다이아몬드를 줍는 행운이 종종 발생해 매년 12만 명 이상이 공원을 찾는다.

지난해 9월에도 한 시민이 공원을 방문했다가 9.07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기도 했다.

공원 관리자인 케일럽 하웰은 “비가 오면 땅속에 있던 다이아몬드가 지표면으로 드러나는데, 태양 빛에 다이아몬드가 반사돼 운 좋게 발견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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