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덜란드 도착 후 확진 61명 중 일부 새 변이 감염 추정"

2021.11.28 오전 05:57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네덜란드에 도착한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가운데 일부가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네덜란드 보건 당국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는 현지시간 27일 밤 성명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몇 명에게서 아마도 오미크론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해당 사례가 새 변이인 것은 "거의 확실"하지만, 확정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그 결과는 28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전날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여객기 두 대에서 수십 명의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추가로 검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