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개입에도 미 공화당 강경파 반발에 하원의장 선출 혼란 우려

2025.01.02 오전 06:45
119대 미국 연방 의회가 미 동부 시각으로 3일 개회하는 가운데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발로 하원 의장 선거가 2023년과 같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화당에서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마이크 존슨 현 의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존슨 의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민주당의 협조 없이 하원의장을 선출하려면 218표가 필요하지만, 공화당 의원 219명 중 5명이 존슨의 재선출에 반대하거나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가운데 토머스 매시 의원은 존슨 의장이 재임 기간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임시 예산안을 처리한 것 등을 반대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만약 3일 진행되는 하원 의장 투표에서 공화당 하원 의원 가운데 2명 이상이 존슨 의장의 재선에 반대할 경우 2023년과 같은 재투표와 하원 리더십 공백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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