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젠슨 황, AI촉발 소프트웨어주 매도에 "세상 비논리적인 생각"

2026.02.05 오전 10:1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에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소프트웨어(SW) 관련 주식 투매를 비논리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현지 시간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SW 업계에서 (SW) 도구의 역할이 쇠퇴하고 AI가 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이는 세상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을 "시간이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 CEO는 "인간이든 로봇이든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 재발명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당연히 도구를 사용한다고 할 것"이라며 AI 혁신도 도구를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는 그 도구들이 명쾌하게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의 발전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보다는 기존에 나온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AI 도구를 도입한 결과, 직원들이 반도체와 컴퓨터 시스템 설계라는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AI 모델 개발사 앤트로픽이 법률 서비스 등을 대신해주는 ’클로드 코워크’를 내놓은 이후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관련 종목들의 광범위한 주가 하락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S&P500 소프트웨어·서비스 지수는 전날 4%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0.73%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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