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틀째인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 행사로 공식 일정이 시작됐는데요, 그 모습부터 보시죠.
성조기와 오성홍기가 내걸린 인민대회당 앞 환영식.
경호 차량을 통해 천안문광장을 거쳐 인민대회당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는데요, 시 주석은 짙은 붉은색 타이를 맸습니다.
짙은 붉은색, 황제를 상징한다고 하죠. 트럼프 대통령, 앞서 시진핑 주석이 자신을 꼭 껴안아 줄 거라고 했지만, 포옹은 없이 트럼프 특유의, 상대를 '끌어당기는 듯'한 악수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국빈 예우에 걸맞게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양국의 국가가 연주됐습니다.
다소 딱딱했던 양국 정상의 표정이 풀어진 건 화동들 덕분이었습니다.
붉은색 꽃을 든 아이들이 환호성과 함께 양국 정상을 열렬하게 맞이했고요, 두 정상은 짧은 대화를 나누며 미소와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정상회담과 오찬을 가진 뒤 현재 천단공원을 함께 방문하고 있는데요.
잠시 후 국빈 만찬까지 숨 가뿐 이틀째 일정을 소화한 뒤 내일은 중난하이로 갑니다.
시 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위치한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난하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한 건데요.
미·중 데탕트의 계기를 마련한 닉슨 전 미 대통령은 1972년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중난하이에서 마오쩌둥 전 주석과 만났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