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 등 빅테크 CEO 군단의 행보도 곳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억만장자 CEO들이 대거 동행한 건 중국 시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긴데, 미·중 갈등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 환영 행사가 거행된 베이징 인민대회당, 다소 엄숙한 분위기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360도 회전하며 사진을 찍는 이 사람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입니다.
SNS에선 호기심 가득한 머스크의 모습에 관광객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머스크와 함께 어마어마한 중국 건축물에 감탄하는 루비오 국무장관의 모습도 화제가 됐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등장하는 곳마다 취재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기자 : 중국에서 칩을 판매할 수 있기를 기대하셨나요?)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정부는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 10여 곳에 엔비디아의 최첨단 반도체 'H200' 구매를 승인했지만, 실제 제품 인도는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 이번 방중 길에 막판 합류한 젠슨 황이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중국을 존중하고 중시하는 대표들이라며 배석한 기업인들을 일일이 소개했고, 시 주석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화답해 일단 분위기는 좋았다는 평가입니다.
포브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의 방중에 함께한 재개 거물들의 순 자산 합계는 1조700억 달러, 1,560조 원이나 됩니다.
외신은 "역대 가장 부유한 사절단"이라며 "미중 갈등 속에서도 수익성 높은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재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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