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으로 지명한 윌리엄 펄티 연방주택금융청장에게 정보당국의 대대적인 축소 개편을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국가정보국이 불필요하게 비대하다며, 조직 내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들을 쳐내기 위한 감원 절차의 시작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직무대행 신분이 오히려 규제와 구속에서 벗어나 제한된 기간 안에 더 큰 권한을 갖고 조직을 개혁하는 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보수장으로 발탁된 펄티 대행은 사모펀드 출신으로,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들에 대한 모기지 사기 혐의 고발을 주도해 온 대표적인 충성파 측근입니다.
하지만 정보당국을 총괄하는 자리에 정보 분야 비전문가가 기용되자,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전임 털시 개버드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지원과 정적 공격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불만을 사며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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