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독자 우주개발의 꿈...우주항공청 탄생으로 꽃 펴

2026.05.27 오전 04:47
[앵커]
한국판 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개청 2주년을 맞았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독자 우주개발의 염원을 담아 출범했는데요.

탄생의 배경과 현황, 김은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국은 지난 1958년 일찌감치 우주개발 전담 기구인 항공우주국 NASA를 발족했습니다.

이후 1969년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우주인을 보내고, 최근 아르테미스 달 탐사까지 전 세계 우주탐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일본은 소행성 탐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불리는데, 그 배경에는 일본판 NASA로 불리는 JAXA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우주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우리나라도 우주개발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지난 20대 대선에서 기구 신설 논의가 급물살을 탔고, 드디어 2023년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제정되고, 이듬해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사천에 조성된 항공 분야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섭니다.

또,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도 업무 효율을 위해 우주항공청 직속으로 변경됐습니다.

[윤영빈 / 초대 우주항공청장 : 민간이 우주 개발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기업의 역할로 인해서 우주 강국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저희가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 세계 우주 분야 경제 규모는 오는 2035년 1조8천억 달러, 약 2,71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로운 가치를 우주에서 창출하는 시대에 우주항공청이 미래 먹거리를 향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영상편집 : 황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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