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봉하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량이 예매 개시 15시간 만에 50만 장을 넘어섰고 예매 점유율은 90%에 육박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이 작품의 실시간 예매 관객 수는 오늘(17일) 오전 9시 반 기준 50만 7천여 명이고, 예매 점유율은 87.8%입니다.
앞서 어제(16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 작품에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매겼고 영등위 등급 분류 심사가 나온 이후 멀티플렉스들은 2D 상영관 예매에 들어갔습니다.
예매 시작 후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접속량이 폭주해 한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의 상영시간은 3시간 57초로 극장가는 상영 횟수를 늘리기 위해 조조 상영 시간을 앞당기고, 심야상영 시간을 늦췄습니다.
4DX 3D, IMAX 3D 포맷 상영관 예매는 내일(18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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