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관왕...6년 연속 수상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미국 3대 음악상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BTS가 6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 기록을 세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2017년 빌보드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된 이래 6년 연속 수상입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빌보드 차트가 반영됐는데요.

BTS는 62개 부문 가운데 올해 3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부문입니다.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수상이고,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입니다.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두 곡이 수상 후보에 올랐는데 '버터'로 수상했습니다.

버터는 지난해 5월 발매 이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한 메가 히트곡입니다.

지난해 빌보드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BTS는 올해 시상식에서 6개 부문 7개 트로피 후보에 올라 자체 최다 부문 수상 기대감이 컸지만 결국 3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앵커]
BTS가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죠?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BTS는 오는 6월 10일 새 앨범 '프루프'를 발매합니다.

데뷔 이래 9년의 활동을 집대성한 앨범으로 모두 3장의 CD로 구성됩니다.

역대 음반에 담겼던 곡과 신곡은 물론, 과거 음반을 준비하면서 작업했지만 수록되지 않는 곡, 팬들을 위한 노래도 담깁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