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국 내 큰 인기로 지난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중국 애니 '너자2'가 개봉했습니다.
제작비만 8천만 달러를 들였고, 4천 명 넘는 인력이 투입된 대작입니다.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애니메이션 '너자2' (상영 중)
거대한 악의 기운을 안고 태어난 주인공이 요괴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고전소설 '봉신연의' 속 영웅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특히 후반부 전쟁 신 제작에만 1년 반이 소요됐고, 캐릭터가 2억 개나 등장해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우리나라 상영 버전은 정지소·손현주 등 유명 배우들 목소리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정지소 / 배우·'너자' 역 : 목소리를 이용하는 걸 좋아해서 너무 해보고 싶었고, 귀여운 아기 같은 캐릭터여서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제가 (남자아이 캐릭터를) 연기하기에는 제가 굉장히 적합했던 거 같고….]
■영화 '초속 5센티미터' (상영 중)
첫사랑의 기억과 시간이 지나며 더 짙어진 그리움을 현실적으로 담아냅니다.
국내에도 팬층이 두꺼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같은 이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신카이 감독은 놀랄 만큼 눈물을 흘리며 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햄넷' (상영 중)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아들 '햄넷'이 어린 나이에 사망합니다.
이 심적 고통을 창작 원천으로 삼아 나온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탄생 뒷이야기를 비춥니다.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상 등 8개 부문에 오른 작품입니다.
■영화 '간첩사냥' (상영 중)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20대 여성과 반공 수호에 목숨을 건 70대 남성이 난데없이 의기투합합니다.
'간첩사냥'이라는 황당한 목표를 위해 두 사람이 손을 잡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위트있게 풀어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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