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를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국제배구연맹 홍보대사 자격으로 올림픽 현장을 찾아 특별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연경은 에펠탑이 보이는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지팡이를 세 차례 두드리는 의식으로 준결승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 의례는 과거 프랑스 극장에서 공연 직전, 관객의 집중을 유도하던 행위에서 착안한 것으로, 파리올림픽에서 유명인사들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자신의 SNS에 영광이었고, 경기장도 아름다웠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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