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경재 스포츠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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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눈과 얼음의 축제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 행사는 이탈리아 문화의 진수를보여줬다는 평가인데요. 취재 기자와 함께 개막식 소식 알아봅니다. 스포츠부 이경재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사실 국내외 이슈가 많아서인지 아직은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크지는 않은 것 같은데 개막식은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고요.
[기자]
오늘 새벽 4시에 시작해서 4시간 동안 진행이 됐는데요. 올림픽 개막식 무대 하면 그 나라의 역사와 전통,요즘은 IT 수준과 미래 기술을 포함해서 문화의 힘, 더 나아가 국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로 삼고 있는데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개막식주제는 조화를 뜻하는 아르모니아였습니다. 여러 의미가 있는데요.일단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포함해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가 되고요. 과거와 미래의 조화, 신과 인간의 조화,전 세계의 평화와 조화 등의 의미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고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많은 인물들이 조금 전에도 지나갔는데 등장했습니다. 18세기 조각가 안토니오 카바노의 작품을 재현해서 공연을 펼쳤고요. 조금 전에 오페라 3대 거장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를 분장한 모습도 나왔고 지금은 지난해 타계한 이탈리아의 거장이죠.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추모하는 모델들의 퍼레이드입니다. 아르마니가 밀라노에서 주로 활동했고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공연도 있었는데 머라이어의 노래는 립싱크 논란도 있었고 조금 혹평을 받았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92개 선수단 가운데 22번째로, 피겨의 차준환, 빙속의 박지우가 공동 기수로 나서서 보시는 것처럼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입장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K가 아니라 C기 때문에 22번째 앞서서 입장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인데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나요?
[기자]
1년 반 전에 제가 파리 올림픽에 직접 갔었는데 그때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이 에펠탑 위를 올라가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굉장히 감동적이었거든요. 셀린 디옹이 성대를 다쳐 한동안 노래를 못했고,비까지 내려서 아주 감동적인 무대였고요. 이번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성악가안드레아 보첼리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대회 개막식도 밀라노와 코르티나 등 여러 곳에서 함께 열렸는데 성화도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와 코르티나의 디보나 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이탈리아 마지막 성화 점화자도 굉장히 관심을 모았는데 이탈리아의 동계올림픽 전설이죠, 알베르토 톰바, 데보라 콤파뇨니가 밀라노에서, 소피아 고자가 코르티나에서 동시에 성화를 점화했습니다. 성화 점화는 점화대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매듭에서 창안한 구 형태의 점화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역사적 전통과 미래 에너지를 연결하는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개막식을 지켜본 분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앵커]
영상을 이렇게 보니까 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는 게 느껴지는데요. 이제 관심은 우리 선수들의 성적일 것 같습니다. 16개 세부 종목에서 모두 116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하는데 우리 선수들 일부는 경기를 이미 시작했죠?
[기자]
김연아 키즈의 선두주자 신지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으로 올림픽 첫 무대에 올랐습니다. 피겨 팀 이벤트, 단체전 경기인데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클린 연기를 펼쳤습니다. 시니어 무대에 나온 이후에 3회전 연속 점프에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오늘 완벽하게 성공을 했고요. 특히 플라잉 카멜 스핀도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았습니다. 68. 80점으로 10명 가운데 4위를 차지했거던요. 이 정도 연기면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나선 리듬댄스에선 임해나-권예 조가 7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팀은 페어 종목에 출전 선수가 없어서 메달 획득은 어려운 상황인데요. 하지만 긴장을 떨치고 빙질의 감을 느끼기 위해서 이번 대회에 나섰는데 내일은 개인전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차준환 선수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을 합니다. 컬링도 이미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믹스더블의 김선영-정영석 조가 경기를 치러고 있는데요. 4차전에서도 영국 팀에 8대 2로 져서 4경기를 했는데 모두 패하고 말았습니다.
[앵커]
오랜만에 스포츠 얘기를 하니까 상쾌해지는 기분이 드는데 매일 오전 11시에 이렇게 스포츠 소식 전할 수 있는 거죠?
[기자]
저만 나오는 건 아니고 스포츠부 기자들이 폐막 때까지 생생하고 깊이 있는 올림픽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경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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