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가온이 예선 6위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경쟁자인 클로이 김은 유일한 90점대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시기에서 9번째 주자로 나선 최가온.
주행 반대 방향으로 떠올라 2바퀴 회전하는 ’스위치 백사이드 세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을 깔끔하게 선보였습니다.
1차 시기 점수는 82.25점.
2차 시기에선 좀 더 욕심을 냈습니다.
마치 새처럼 날아올라 최고 높이 4.2m를 찍어냈습니다.
3바퀴 회전도 시도했는데 마지막 착지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최가온은 예선 6위로 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클로이 김은 역시 세계 최강다웠습니다.
어깨 부상을 안고 출전했는데도 1차 시기에서 3바퀴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맘껏 펼치며 무려 90.25점을 기록했습니다.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한 90점대로 압도적이었습니다.
2차 시기에서는 막바지 착지가 불안해 무리하지 않고 연기를 멈춰 예선 1위로 마무리했습니다.
[클로이 김 / 하프파이프 예선 1위 : 내가 여기 온 목적을 알고 있고 솔직히 여기 있어서 기뻐요. 왜냐면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상황이 불확실했으니까요.]
두 선수는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 결선에서 맞붙은 적이 없습니다.
최가온이 이번 시즌 월드컵 3회 우승을 넘어 금빛 비상까지 이뤄낼지, 아니면 클로이 김의 올림픽 3연패가 될지, 이번 올림픽 최고의 명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1차 시기 중 무릎 통증을 느낀 이나윤은 2차 시기를 포기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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