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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소멸하지만 모레 최고 200mm 폭우

2014.09.22 오전 10:29
북상하고 있는 16호 태풍 '풍웡'은 모레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소멸하겠지만 우리나라에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대만을 강타한 태풍이 오늘 밤 늦게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하며 세력이 약해지겠고, 모레 새벽 다시 서해로 진출한 뒤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약화돼 만들어진 강한 저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줘 내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20-100mm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동해안에는 150mm,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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