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예년보다 온화...추위 풀리니 초미세먼지↑

2021.12.20 오후 02:33
[앵커]
오늘은 추위가 풀리고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한 틈을 타 다시 불청객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두꺼운 패딩보다 가벼운 코트가 어울리는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로 예년 기온을 7도나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특히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 2배 수준으로 '나쁨' 단계까지 올라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중서부와 전북, 대구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짙어지겠고, 내일은 오늘보다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당분간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상권으로 큰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과 광주 3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등 대체로 오늘과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성탄절인 주말부터는 매서운 '성탄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성탄절인 주말, 서울의 아침 기온은 -8도, 일요일에는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성탄절 즈음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각별히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