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중부 내륙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며 사흘째 추위가 매서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풀리겠고, 오는 수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2.4도.
체감온도는 영하 18.8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은 2도 더 내려갔고, 예년보다는 8도 낮았습니다.
강원 고성 향로봉이 영하 23.5도로, 체감온도가 영하 34.2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전국 대부분이 예년보다 5∼8도 낮았습니다.
호남권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고, 영남권에는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초속 30m 태풍급 돌풍이 불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경북 경주를 비롯해 영남권과 동해안은 매우 메말라서 화재 위험의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추위 걱정이 없겠고 주 중반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춥겠지만, 이후부터는 풀려서 이번 주 내내 아침에는 0도 안팎, 낮에는 영상권을 유지하겠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9일 전후로는 서쪽에서 다시 기압능이 유입되면서 찬 공기가 물러나고 기온이 점차 회복될 전망입니다.]
따뜻한 남서풍과 찬 북서풍이 충돌해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수요일 전국에 눈이나 비 예보가 있습니다.
특히, 비와 눈의 경계 지역인 충남, 전북, 경남에서는 비가 내린 뒤 얼 수 있어서,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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