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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외국 미세먼지 49% → 55%로 증가

2017.04.27 오후 03:13
중국 등 외국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연구원의 조사 결과 서울시는 지난 2011년 중국 등 국외의 미세먼지 기여도가 49%에서 지난해 55%로 6%포인트 늘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던 지난 2015년 10월 19∼22일까지 4일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결과, 국외의 영향은 55%에서 72%로 17%포인트나 늘어났습니다.

국내에서는 수도권 외 지역 영향은 9%에서 11%로 2%포인트 늘어났고, 수도권 지역 영향은 18%에서 12%로 6%포인트나 줄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바람을 타고 오기 때문에 북한이나 몽골의 영향도 일부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국외 영향은 사실상 대부분 중국발이라고 봐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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