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주 경찰청 국감에서 제주 치안 불안 질타

2018.10.26 오후 10:45
제주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제주지역 치안 불안문제를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제주도가 지역안전도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았다며 경찰은 지역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은 제주에서 불법체류자 범죄가 지난 2013년 11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크게 늘었다며 경찰이 높은 범죄 발생률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도 불법체류자가 지난 7월까지 제주에 만 명이 넘고 외국인 범죄자도 지난해 644명으로 6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했다며 관광도시 이미지에 맞는 강력한 단속을 경찰에 주문했습니다.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 청장은 제주지역 치안 문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제주 경찰 전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다며 경찰 관점에서 불체자가 늘어나면 새 범죄환경이 생길 수 있어서 불체자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