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20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8명이 자가 격리됐습니다.
제주도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도내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 씨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접촉자 28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촉자 28명은 A씨가 지난 3일 오후 김포에서 제주로 왔을 당시 이용했던 에어 서울 RS915편 탑승객입니다.
A 씨는 제주에 도착한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방역 차량으로 회사에서 지정한 숙소로 이동해 확진 판정을 받은 4일까지 자가격리했습니다.
제주도는 A 씨가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줄곧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비행기에 함께 타고 있던 탑승객 외에 추가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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